UI UX 신입 디자이너라면 알아둬야할 업계 전문 용어
1. 수첩과 볼펜은 항상 들고 있기
사수가 말하는 걸 받아써라.
“별 거 아니니까 안 써도 돼~”라고 사수가 말한대도 간략히라도 써라.
사회초년생은 배울 것 투성이다. 새로운 것이 많아서 한 번 듣고 기억하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사수가 하는 말을 받아쓰면 좋은 이유는 앞뒤가 다른 소리를 할 수 없다는 사실. 하는 말이 다 적히는데 어찌 실 없는 소리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수첩과 볼펜을 쥐고 있다면 업무를 알려주는 사수의 태도도 달라지니까 수첩과 볼펜은 항상 내 몸과 착 붙어있기를
2. 회의록 작성 후 공유하기
1번과 같은 맥락이다. 회의록을 작성하면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귀찮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일을 더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기억이 기록을 이겨낼 수가 없다.
거래처와 업무 관계에서 번복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음을 하기도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둔 회의록 또한 필요하다.
3. 퇴근 하기 전에 내일 할 업무 작성
출근해서 오늘 해야할 일을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퇴근할 때 내일 해야할 것을 미리 써두고가면 다음 날, ‘오늘 뭐해야하지?’ 생각을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4. 힘 뺄 것
처음엔 누구든지 힘이 들어가는 법이다. 모든 것이 새로워 눈이 똘망똘망하며 회사에 큰 도움이 되리라 다짐하기 마련이다.
모두에게 잘 보이려고 인사도 꾸벅꾸벅 잘하고 분위기 메이커가 되려는 의욕도 좋지만 사실은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는 포지션에서 조용히 회사 분위기와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천천히 스며들듯 업무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낭중지추 囊中之錐
송곳을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언젠가는 뚫기 마련이다. 처음주터 힘주고 무언가를 해내려하지 말자. 진정한 실력자라면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눈에 띄게 마련이다.
5. 업계 용어 익히기
다양한 회사를 겪으며 업무를 해보니 회사마다 주로 쓰이는 용어가 있다. 일상 용어로도 사용하지만 회사에서 사회초년생은 긴장하고 있어서 안 들리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이런 용어는 이런 식으로 쓰이는구나‘ 생각해두고 가면 좋다.
TBD (To Be Discussed)
추후 논의 필요
R&R (Role and Responsibility)
업무분장, 담당 업무
PM (Project Manager)
프로젝트 관리자,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총 책임자라고 볼 수 있다
레퍼런스 (Reference)
참고할만한하거나 벤치마킹할 컨텐츠
히스토리 (History)
해당 업무가 진행되는 과정
전문직인 경우 해당 업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는 필수로 익혀둬야 회의시간이나 업무를 하달받을 때 이해를 빨리 할 수 있다. UI/UX 디자인에서 회의시 주로 사용하는 전문 용어는 아래와 같다.
와이어프레임 Wire-frame
디자인할 페이지의 구조를 표현한 것
스토리보드 Story-borad
와이어프레임 형태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플로우 차트 Flow-chart
웹페이지나 모바일 페이지가 어느 페이지와 연동되고 어떠한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
프론트엔드 Front-end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화면을 코딩하는 개발 영역
백엔드 Back-end
데이터 값이 흘러가는 구조를 설계하는 개발 영역으로 실질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담당한다
풀스택 개발자 Full-stack developer
요즘은 업종이 세분화되는 추세이지만 퍼블리싱부터 프론트엔드 백엔드까지 모두 개발 가능한 능력자를 뜻한다. 혼자서 모든걸 핸들링할 수 있기에 어느정도 디자인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하드코딩 Hard-coding
처음부터 모든 소스 코드를 작성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