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잘하고 있다. 그러니 괜찮다.
당신이 노력하는 일 의미 없지 않아요.
당신은 너무나 힘들게 고생 중이다. 당신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일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고 시험에 합격하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다.
과연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어떨 때 가장 힘들까?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느낄 때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어떤 일이든 너무나 하기 싫고 재미가 없다면 그건 내가 이 일에서 의미를 찾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생 때 공부하기 싫었던 이유는 공부가 나에게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의미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의미가 생기면 재미있고 의욕이 생긴다. 의욕이 생기면 일의 능률이 오르며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능률과 시간이 늘어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성공은 의미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다르게 얘기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굉장히 유의미하다면 어떻게든 이어 나갈 수 있다. 미친 듯이 일에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이 마법이 풀릴 때가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사실은 내가 원하는 성공이나 의미적인 면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될 때다. 그때가 언제냐? 열심히 일을 하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다.
나의 노력이 중간결과로 돌아오지 않을 때 사람은 크게 절망을 한다. 이걸 잘 견뎌야 된다. 여러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세우고 그 계획을 바탕으로 노력을 하고 있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일단은 믿고 가라. 그리고 당신을 믿어라. 지금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실력은 대각선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 법칙에 의해 향상된다. 평평한 길을 지나다가 어느 순각 수직으로 상승한다. 마치 계단처럼 말이다.
물론 주기적으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세운 큰 그림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애초에 내가 구상한 것이 잚 못되지는 않았는지 검증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도 안심해라.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계산해서 내린 계획이라면 잘못됐을 확률은 매우 낮다. 대부분 자신의 노력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 보일 뿐이다.
누구나 이런 얘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고, 이 글을 읽고도 '뭐 당연한 것을 이렇게 길게 써 놨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은 쓴 이유는 지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 넘치는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다. 매우 힘들고 지쳐있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히 지친 당신을 위해서이다. 그럴 때 이 글을 떠올려라.
'내가 지금 계단에 봉착해 있구나' 하고.
그리고 스스로에게 위로해줘라. 잘하고 있다고.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노력이 보상을 받을 테니 힘을 내라고.. 자신에게 해주는 위로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