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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Aug 14. 2024

당뇨인 술 마셔도 되는걸까?


안녕하세요, 당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 입니다


당뇨를 앓고 있다면 자연스레 술을 멀리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평소에 음주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셨던 분 이라면 당뇨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금주를 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당뇨인 술 마셔도 될까? 라는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 보셨다면 오늘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당뇨인 술은?


당뇨인에게 있어 알코올은 절대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술은 혈당 수치를 변동시키고, 특히 빈속에 마실 경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갑자기 뚝- 하고 술과의 관계를 끊을수는 없기에 현실적으로 안전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두고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이 당뇨인에게 미치는 영향?


알코올 성분이 당뇨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혈당 강하 인데요


이는 말 그대로 간이 혈당을 방출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이러한 당뇨인 술의 영향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는

당뇨인에게 위험합니다



두 번째는 혈당 상승 입니다


술은 모두 혈당을 상승시키지만 그 중에서도 당분이 많이 포함된 칵테일이나 리큐어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체중 증가 입니다


술은 대체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당뇨를 관리하는데 있어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당뇨인 술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당뇨인 술, 아예 마시면 안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당뇨인 술은 마시면 안 됩니다

꼭 끊으시는게 좋죠


하지만 피치 못할 상황으로 인해 술을 먹어야 된다면, 혹은 술을 끊을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거 같다면

그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며 적정량을 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남자는 하루에 2잔 이하, 여성은 하루에 1잔 이하로만 술을 마시자



여기서 한 잔의 기준은 아래와 같은데요


맥주 350ml

와인 150ml

소주 45ml

위스키, 보드카 같은 도수가 높은 술 30ml


이것 또한 반드시 무언가를 섭취하시고 마셔야 하며 저혈당 위험이 있는 빈속에는 결코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틈틈히 물을 섭취하시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되시구요

혹,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는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당뇨인 술과 관련해서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알코올은 굳이 당뇨가 아니더라도 건강상의 문제로 피하는것이 좋기에, 오늘 제가 알려드린 방법은 꼭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일 때만 사용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당뇨인 술을 마신 후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을 관리해

주는게 좋으며, 혼자 보다는 전문의와 함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며 다음에 새로 주제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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