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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25. 2024

10년간 써 내려간 새벽글이 모여 3,000편이 쌓였다

Plato Won 作


2014년부터 10년간 매일 써 내려간 글이

어제부로 3,000편이 넘어섰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으로 쓰이기보다

야성적 지식인의 혁신도구로 쓰이고,

창백한 예술가의 감성도구로 쓰여서

인류 공동체를 위해 사유와 질문거리들을

던질 위대한 작품 속으로 스며들길 고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을 담은 글은

유의미한 합목적성을 지닌다.


초기에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이후에는 매일 쭉 새벽에 써 내려간 글들을

2019년부터는 브런치에 작가로 등록해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새벽글의 시작은 극심한 우울증 극복이었다.


그것이 사유의 글이 되고 또 질문거리즐을 남기고,

때로는 성찰의 도구로 때로는 기쁨과 희열의

재료로, 또 간혹은 창의성의 단초로 내게 다가왔다.

.

그 글들이 모여 철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숫자 3이 포함된 , 3,000편의 글이 쌓였다.


"꾸준함이 이긴다."

지앤비패럴랙스 교육인이라면 새겨 담는 그 말을

스스로 실천한 결과다.

.


그래서 3,000의 글들이 쌓였고,

3,000개의 사유와 질문거리들이  담겼다.



글에 필요한 사진들을 포착하기 위해

매 순간 대상과 사물에 사유와 질문을 퍼붓고

관점을 비틀어 그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그 기록들이 차곡차곡 쌓여  5만 장 이상의

사진들이 남아있다.


새벽에 써 내려간 사유의 글 3,000편,

스스로에게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Plato Won



○  새벽에 써 내려간 브런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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