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환갑여행

여행을 자주다니자!

엄마가 올해로 소띠! 환갑이시다ㅎㅎ

속초 칠성조선소

그래서 속초로 환갑여행

남동생, 나, 엄마 셋이 다녀왔다

집합금지도 있고해서

오랜만에 친정식구 셋만 딱 모여서 다녀오고

남편은 집에서 애들봐주고 1박2일 보냈다.

애들이랑 싸우고 난 다음날 간거라 맘이 몹시 안좋았지만

그래도 나가니 좋긴 좋았다

청초수물회 해전물회

내가 애정하는 청초수물회..

여기 전복죽+해전물회 조합은 크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칠성조선소 구경하고

봉포항가서 도다리랑 돌참치 해삼 회주문해서 켄싱턴 리조트에서 먹고 

해변산책하고 했다

그리고 출발하기전에 속초 중앙시장 들러서 씨앗젓갈, 낙지젓갈 사고 집으로 옴ㅎㅎㅎ

무엇보다 엄마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그리고 성인되면서 서먹서먹하던 남동생이랑도

운전하고 군포에서 속초까지 왔다갔다하면서 도란도란 인생얘기했더니

많이 친해진 기분 

아이들 걱정에 조바심이 났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헤헤헤

애들 전적으로 1박2일 케어한 남편한테 참 고맙고

우리 식구들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