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진행된 한 조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대기업 직원 10명 중 2명이 '우리 기업은 현재 구조조정 중’이라고 대답했고, 4명은 ‘조만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23년 하반기 실행 가능성을 약 55%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크루트: 대기업 직원 159명 설문 기준, ‘22년 11월)
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경영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산업은 물론,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단기 호실적을 거둔 금융기관들조차 '23년을 구조조정의 최적기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례적으로 많은 퇴직금을 집행할 수 있으니, 퇴직 대상자들에게도 불리한 조건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에서 기업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다수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인력감축과 동일시합니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본질적인 의미는 조직 역량 및 경쟁력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이며, 인력감축은 최후의 방법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인건비 절감을 통해 일시적으로 우상향 하는 수익성 지표에 안도할 것이 아니라, 떠난 동료들과 함께 사라진 회사의 경쟁력과 중장기 생존 가능성을 고민할 때입니다.
절체절명의 시기, 화담,하다가 제안하는 3단계 대응 전략입니다.
STEP 1. 성과경영 마스터플랜을 구상하세요.
성과를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 한, 미래 지향적인 전략 실행은 불가능합니다. 한때,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말이 진리처럼 여겨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성과관리를 제도화하고 구성원들과 조직 역량을 통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예측 불가능한 시대의 성과는 경영의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유행처럼 회자되는 OKR이나, 더 나아가 ESG도 우리 회사 성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大퇴사와 퇴직의 시대입니다. 동료와 상사의 퇴직은 구성원들의 조직몰입도를 방해하고, 채 2년을 채우지 못하는 MZ들의 퇴사와 숙련된 장기근속자의 퇴직은 인적 역량을 약화시킵니다. 따라서 퇴직자 개인에게 보다 넓은 퇴직 후 경험을 주면서도, 경영 환경 변화에 맞도록 인력 구조를 최적화하고 세대 간 갈등을 줄이도록 소통하며 전략 방향과 일치하는 포용적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직자들의 퇴직 사유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희망퇴직, 명예퇴직 등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퇴사 사유는 물론, 베이비부머에서 X세대로 이어지는 세대 변화로 인해, 기업 담당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회사에는 어떤 퇴직 프로그램이 어울릴까요? 화담,하다가 우리 회사에 어울리는 퇴직 프로그램 유형 진단 솔루션을 곧 오픈합니다.
※ PMA성과경영 성숙도 진단 솔루션 기능이 개선되어 벤치마킹 및 상세 차원 별 분석 그래프가 제공됩니다. 표준형(무료)만으로도 기업의 성과경영 수준 단계 진단이 가능하도록 오픈해 두었습니다. 관련 내용에 관한 질문 및 토의 제안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