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하다 Biz] #128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 – 기업들을 위한 5단계 실행 전략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이미 휴가를 다녀오셨거나, 휴가 일정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뉴스레터 #128호에서는 휴가철 이후 HR이 추진해야 할 현실적인 어젠다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23년 하반기 약 57%의 기업들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의 교육 계획을 구상 중이며, 약 27%의 기업들은 교육 계획 확대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오프라인 교육 니즈도 약 70%에 이르며, 주요 내용은 (1)법정의무 교육(60%), (2)신규입사자 온보딩(60%), (3)전문 직무 스킬(40%), (4)승진자/직급별 교육(36%) 순으로 세분화됩니다. (출처:휴넷)
가을로 접어들면서, 교육과 함께 인사 평가와 차년도 승진 대상자들이 1차로 선정되겠죠. 이 말은 올해도 승진자수 만큼의 구성원들이 보직에서 탈락하고, 승진에서 누락될 것이며, 상당히 많은 임원들이 ‘하루아침의 퇴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업 교육 대부분이 현직자와 MZ세대들, 그리고 승전보를 울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만 이루어지지만,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조직적 영향력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화담,하다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퇴직문화와 함께, 4050세대 동기유발,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 성과경영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꾸준히 이야기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올 가을, 경영진과 함께 HR 리더가 주도해야 할 전략 어젠다는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입니다.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은 구성원들의 마지막이자, 결정적인 직원경험인 ‘퇴직’의 조직적 영향력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우리 회사에 최적화된 퇴직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말합니다. 퇴직전략은 ‘희망퇴직자 목표치를 100% 달성하는 방법’ 혹은 ‘대규모 인력 감축을 통한 단기 수익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성원들의 동기유발 동인을 세대 및 직급별로 파악하고, 퇴직 및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동기를 높이며, 미래지향적인 인력구성을 완성해 가는 중장기 전략을 의미합니다.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 5단계 실행 전략>
Step 1: 진단 (Analyze) – 현황을 명확하게 인식하라.
Step 2: 기획 (Plan) – 회사와 구성원 간 win-win 전략을 구상하라.
Step 3: 실행 (Execute) –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Step 4: 운영 (Operate) –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라.
Step 5: 확장 (Expand) – 더 넓은 전략 방향을 지향하라.
단계별 실행 방안 및 실제 적용 사례는 ‘23년 가을 화담,하다 기획칼럼 <퇴직전략 마스터플래닝>에서 차례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칼럼을 통해 더욱 많은 인사이트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