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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사장 Oct 07. 2020

21화. (추가) 와디즈 정산

3부. 내가 번 돈 알아보기

곰곰아, 오픈마켓 정산자료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지? 그래서 오늘은 장부에 직접 입력해보지는 않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나온 수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만 얘기를 해주고 넘어갈게!


요즘은 오픈마켓 셀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하더라구. 나도 몇 차례 펀딩을 했었는데, 펀딩이 다 끝나면 이런 정산내역서를 메일로 받을 수 있어. 




장부에 적어야 할 금액은?


최종 결제완료 금액은 펀딩 후 서포터들이 최종적으로 결제한 금액이고, 정산지급금액은 수수료들을 제하고 내가 받은 실제 금액을 말하는 거야. 여기에서 정산지급금액과 최종 결제완료금액 중 무엇을 장부에 적어야 할까? 헷갈릴 수 있는데, 우선 정답은 최종 결제완료 금액이야. 내가 실질적으로 받은 돈은 정산지급금액인데, 왜 최종결제완료 금액을 적어야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어. 나도 그랬거든. 


이렇게 생각하면 돼. '실제 얼마 받았다' 이런 거 생각하지 말고, 어쨌든 우리는 와디즈에서 최종 결제완료 금액만큼 판매를 한 거잖아. 그러니까 이만큼을 번 돈으로 장부에 적는 거야. 그리고 와디즈에 수수료를 낸 만큼을 쓴 돈으로 장부에 적으면 돼. (참고로, 와디즈는 수수료만큼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줘). 그럼 장부에는 결국 정산지급금액만큼이 남아있겠지. 최종 결제완료 금액만큼 돈을 벌었고, 세금계산서 발행금액(수수료들)만큼 돈을 썼다고 장부에 적었으니까.


애초에 와디즈에서 최종 결제완료 금액을 우리한테 주고, 나중에 우리가 수수료를 따로 내면 장부 정리하기가 깔끔했을 거야. 그러나 실무적으로 돈을 받았다가 다시 줘야 하는 거라 번거롭잖아. 그래서 정산을 할 때 수수료만큼 빼고 주는 거야. 사실 이건 와디즈만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오픈마켓들도 이렇게 하고 있어. 그래서 우리는 통장에 들어온 만큼만 딱 장부에 번 돈이라고 적는 게 아니라, 정산자료에 있는 만큼을 번 돈으로 적고, 오픈마켓에서 세금계산서 발행해 준만큼을 쓴 돈으로 다시 한번 장부에 적어줘야 해.




무엇으로 분류해야 할까?

우리가 지금까지 번 돈들은 다 3가지 중 하나로 분류를 해서 적었잖아. 1. 신용카드매출 2. 현금영수증매출 3. 기타매출. 그럼 와디즈에 번 돈은 장부에 적을 때 무엇으로 분류를 해야 할까? 이건 기타매출로 적어두면 돼! 장부에 적지 않기로 했는데, 설명은 해야 하니까 그냥 어떻게 적는지만 간단히 보여줄게~



이렇게 장부에 적을 때는 오픈마켓 정산자료와 마찬가지로 "부가세와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나눠서 적어주어야 하고!


오늘까지 해서 번 돈을 마무리했어. 다음 시간부터는 우리가 쓰고 있는 돈들을 장부에 적어보는 걸 해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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