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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사장 Oct 10. 2020

22화. 온라인셀러의 하루 (계정과목)

4부. 내가 쓴 돈 알아보기


곰곰이의 하루


202x년 10월 8일 날씨: 맑음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 오늘은 반팔티셔츠 상품 재고가 없어서 공장에 들려 상품을 샀다. 새로운 셔츠를 여러 오픈마켓에 올려야 하는데, 상세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해서 디자인 회사에 맡겼는데 아주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프린터를 많이 해야 해서 프린터 렌탈을 신청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고객 전화가 많아 계속 CS를 했다. CS가 끝난 뒤에는 틈틈이 새로 런칭한 옷, 검색광고를 진행했다. 후다닥 주문 들어온 상품들 포장을 하니, 5시쯤 택배기사님이 오셔서 수거해가셨다.  택배상자가 다 떨어져서 주문을 했다. 오늘도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좀 피곤하지만 뿌듯한 하루였다. 







곰곰아, 니꺼 일기 보니까 너 정말 열심히 사는구나? 곰곰이 하루를 보면 온라인셀러가 주로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겠다!                 




온라인셀러가 한 달 동안 주로 쓰는 돈은 주로 이렇게 될 거야. 오픈마켓에서 번 돈들을 장부에 적었듯이 이번에는 이렇게 쓴 돈들을 장부에 적어볼 건데, 장부에 적을 때 계정이라는 일종의 별명도 함께 적어줘야 했었지? 




오늘은 온라인셀러가 주로 쓰는 돈들의 계정들에 대해 얘기해줄게! 사장님에 따라, 그리고 매달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주로 매달 지출 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래 몇 개만 알고 있으면 장부 쓰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야. 




주로 쓰는 계정과목


사무실이나 프린터를 빌리는 건 “임차료”라는 계정을 쓰면 되고, 구매한 상품은 "상품"이라는 계정, 네이버 검색광고나 키워드 광고를 하는데 쓴 돈은 “광고선전비”라는 계정, 그리고 오픈마켓 수수료를 내거나 디자인처럼 외부에 의뢰를 하는 경우는 “지급수수료”라는 계정을 쓰고, 택배회사에 택배비를 내는 건 “운반비”라는 계정을 쓰면 돼. 그리고 휴대폰요금은 "통신비"라는 계정을 쓰고, 택배 상자처럼 금방 소모되는 것들은 “소모품비”라는 계정으로 적으면 돼!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여러 번 쓰다 보면 익숙해질 거야! 다음 시간에는 이걸 가지고 장부에 직접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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