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8일
from midnight to sunrise
모든 인생은 해처럼 뜨고 진다. 저마다의 하루는 일찍 뜨기도, 조금은 늦기도 한다. 어둠 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금 더 또렷하게 눈을 뜨자. 누군가는 밝은 빛 속에서도 아무것도 못 보고 어떤 누군가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해낸다. 우리 모두가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는 존재인 것을 알아주었으면. 그래서 어둑어둑한 마음에 불을 켤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