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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로 KimSero Nov 13. 2018

오늘, 고양이

오늘, 집고양이 팔자

#9

 오늘, 집고양이 팔자


매주 월요일 연재

 


"고양이는 우리보다 삶이 짧잖니."


I양이 우리 고양이 묘생 참 부럽다, 할 때

어머니께서 건네던 말씀이다.

 

그래, 묘생 짧으니 몸 편안히 살게 해 주어야지.


고양이는 일평생 안락한 잠자리와 보살핌을 보장받지만

그마저도 고양이가 I양의 가족에게 가져온 행복에 비해선

한참 약소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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