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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Nov 14. 2024

믿는 사람끼리 갈등이 있을 때.

사회뿐 아니라, 사역을 하다보면 믿는 사람끼리도 갈등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했는데, 상대방은 격하게 반응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농담을 할 정도의 친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을 때 분란이 일어납니다. 서로간에 대한 바라봄 온도 차이로 갈등이 일어나기도합니다.

믿는 사람끼리 갈등이 일어날 때 해소 방법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 먼저 안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기도하면 풀릴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기도만 하면 관계가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해는 반드시 말로써 풀어야 합니다. 사과를 할 때는 사과합니다. .


2.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해가 풀렸으면 기도합니다. 쓴뿌리들이 나오지 않도록 기도로 생각을 정화시킵니다. 사랑하기는 힘들어도 기도하는 것은 쉽습니다. 기도하는 편이 훨씬 더 쉽습니다.


3. 반드시 털고 가야 합니다.

교회는 사회보다 더 털고 가기가 쉽습니다. 이해관계가 엮여있지 않기에 더 쉽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적이 또 같기에 마음이 풀어지기 쉽습니다.


4. 상대방이 한 말은 잊습니다.

진심으로 그가 한 말이나, 문구는 정말로 깨끗이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마음이 썩습니다. 이런 관계 조차 하나님께서  주신 훈련으로 생각하고 담대하게 잘 이겨나가야 합니다. 사랑으로 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5. 내가 한 잘못은 없는지 복기하며 그런 행동은 주의 합니다.

원인이 본인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그 행동을 하지 않고 침묵합니다. 상대방에게 불쾌한 행동을 했다면 사과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잘못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면 힘들어집니다. 어떤 것 때문에 틀어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5.  모든 일 이후에는 잠잠히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침묵, 고요를 유지하며 하나님과 독대합니다 하나님과 독대하며 잠잠히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잠잠히 있게 하옵소서.


미움이 마음에 있으면 하나님도 멀어집니다. 성경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하지 못하고 미움에 매몰돼 있습니다. 사랑은 훈련입니다. 사랑하는 근육을 단련시켜야 사랑의 힘이 강해집니다.


사랑에는 지혜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믿는 사람끼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갈등이므로 모든 것이 금방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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