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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엠디 Feb 05. 2024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는 모두에게 바치는 글

코난 오브라이언의 다트머스 대학 졸업연설 中

주말, 지방을 내려가는 KTX안에서 

우연히 웃긴 짤방을 보았다.


인문대 졸업생답게 짤이 너무 웃겨서, 원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2011년 다트머스 대학 졸업연설 . 

참고로 나는 평소에 명사 연설이나 강의조차 절대 보지 않는다.

그러나 깔깔거리고 웃다보니 순식간에 25분 남짓한 이 영상을 다 보게 되었고,

영상을 본 뒤에는 감동으로 3번 이상 돌려보게 되었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아래에 첨부한다.


https://youtu.be/-Bs_DdVFPPU?si=wvqFfWGc8cpNob-w


**

미국 최고의 쇼인 '투나잇 쇼'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코난 오브라이언은

2010년 다소 불명예스럽게 해당 쇼를 하차하게 된다. 그는 17년의 경력을 뒤로한 채 한동안 폐인처럼 살아야했다. 그렇지만 그는 기존의 명성이나 모든 지위를 내려놓고이후 뉴 미디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도전을 통해 코난은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커리어의 저변을 넓힌다. 


**

그가 재기한 지 얼마 안되어 했던 이 다트머스의 연설 중,

나의 마음을 울렸던 몇 개의 장면을 캡쳐하여 공유한다. (꼭 풀영상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미리 두려워하지말기! 

목표란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꿈과 목표는 좌절되어야하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꿈과 목표는 삶의 나침반 같은 것도 아니다.

다만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며 내딛는 발 걸음 걸음마다 

계단에서 나를 잡아주는 난간일 뿐.

경직된 삶이 아닌 유연한 삶을 살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직장인의 어느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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