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막에서 진행한 온누리 1인미디어 창작프로그램 인스타툰 강의는
가장 장거리였던(부천-강원도 문막) 수업으로 멀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여행가자는 마음으로 다녔고 덕분에 뜨겁고 특별한 8월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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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타임 수업
오후 2시는 60~70대 어르신 대상/ 저녁 6시 30분은 청년 대상이었어요.
젊은 분들이야 디지털을 잘 다루고 기본 바탕이 있어서 진도가 팍팍 나갔는데
그림 그리는 것도, 디지털 드로잉도 처음인 울 선생님들 2시간 앉아 있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못해, 어려워. 하시면서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찐 멋있었어요.
김상우 선생님이 소재글 쓰기 수업때 쓰신 글
■장년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살면서 많이 웃을 수 있으면 생각해본다.》
요즘 저는 나답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선생님들과 수업은 훗날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삶의 태도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배우는 사람은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톡방에 그림을 그려서 올리시는 현무 선생님
얼마전 제 캐릭터를 그려서 추석 안부인사를 해주셨어요.
얼마나 기쁘던지요~ 가슴이 찡했어요.
아래 그림은 현무 선생님 첫 4컷만화 완성작인데요~
계속 그리면서 일취월장하시더니
얼마전 올려주신 4컷 만화는 완성도가 정말 너무 좋아져서 깜짝 놀랐어요.
물개 박수!!!
(요기도 제 캐릭터가 있어요~)
다시 한 번 느끼지만 매일 그리면 성장할 수밖에 없어요.
너무 멋진 선생님들 응원드려요. 다음 기회에 또 뵙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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