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강력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스토리 창작법
트리트먼트 같은 시놉을 쓰다가 막혀서 한참 답답해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솔깃한 마음이 들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 쓰는 법>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항상 촉각을 세우듯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이런 비법은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비법 이전에 그 비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요소들이 있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단 조절을 하거나 운동을 시작한 후 그 행위를 효과적으로 만들 비법을 적용해야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써 놓은 것이 있어야 비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시놉이라도 정리해 둔 사람들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이야기를 정리하다가 길을 잃거나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쨌든 이야기를 전개하고 끝을 맺는 사람은 글을 쓰는 작가 자신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 속에 흥미롭게 만드는 네 가지 요소가 있는가?
내 이야기 속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인가?
내 이야기 플롯이 얼마나 흥미롭고 속도감이 있는가?
내 이야기를 표현하는 문장이 흥미로운가?
내 이야기를 창작하는 것은 나 자신이지만, 내 이야기에 강력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이런 질문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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