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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제 Jul 17. 2020

기타의 원형에 관한 고찰

기타의 원형을 류트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많고 류트의 원형인 우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확실한 자료가 없고 의견도 분분하여 무엇이 확실하다고는 결론을 내릴순 없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드나 류트처럼 측후판이 둥근 박의 형태로 이루어진 악기가 원형은 아닐 가능성도 열어봐야 한다는 생각.


포르투의 Casa Da Guitarra, 포르투갈의 전통 기타는 17세기에 나왔기 때문에 바로크 기타의 변형쯤으로 생각된다.


음악사의 발전에 따른 악기 형태는 우드 -> 류트 -> 바로크 기타 -> 로만틱 기타-> 클래식 기타(19세기 안토니오 데 또레스) 로 흘러가기 때문에 반박 할 여지는 없어보이기도 한다.

바로크 기타의 원형을 류트로 보는경우가 많기에 연주감의 개선과 휴대의 용이성, 협연등을 고려하여 류트에서 바로크 기타의 형태로 변형했다 해도 무방할것 같고 류트의 상징인 류트 홀이 바로크 기타에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 루트가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확실히 집고 넘어가고는 싶다.(단순 궁금증으로 인한..)




위키피디아에서 류트를 확인하다가 Vihuela 라는 악기를 발견하였다.

발음은 비올라와 유사하고 결국 비올라과의 악기로써 10세기쯤 기록에 남아있다고 한다.

이 악기는 1536년에 그려진 그림에 나와있고 바로크 기타가 1600년대에 시작된것으로 기록이 되어져 있다.

그렇다면 우드 -> 류트 -> 비웰라(비올라) -> 바로크 기타 -> 로만틱 기타-> 클래식 기타 로 확인이 된다.

비웰라가 추가된것 말고는 딱히 바뀐게 없다.

추후에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수정할 부분이 생긴다면 추가를 해야할듯 하다.



일단은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것이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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