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동명 Aug 22. 2020

길고양이 관찰기

ㅡ어느 고양이의 사진첩 일생

189. 북미정상 만나던 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는 날...

나는 변함 없이 또바기

마당에서 마당일로 소일하고 있다.

'고작 나는?'

문득 드는 생각.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 나만의 즐거움과 의미'

시골 내려와 사는 이유에 만족한다.

아무튼 두 정상이 만나 도모코자 하는 일

잘 성사되길 바라며...

그 성사되길 바라는 소망이란...

궁극의 한반도 통일이려니.

이를 시멘트에 새기며...

아는지 모르는지

응원을 보태려는 건지...

꺄니네가 다가와서

내 소망에 동감의 참견을 보내온다.

190. 문틈 정

문틈 사이로 나누는 정

대화가 되는 언어

말이나 글이 필요 없다.

표정과 행동으로 보이는 미음

&&&

옛 조상들은 글이 있기 전엔

서로

이런 나눔으로 더 깊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작가의 이전글 길고양이 관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