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의 회계처리는 복잡한 면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다만, 전체 금융자산의 회계처리에는 기본적인 논리가 존재하기에 해당 논리에 기반한 처리를 암기하는것이 이해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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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은 쉽게 주식과 채권으로 나뉜다. 그리고현금흐름 수취 및 사업모형으로 구분한다고 기준서에서 명시하고 있다. 이건 그냥 기준서에 내용일뿐이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것은 회계의 의의이다. 회계정보가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이해관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즉 이해관자들은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을 어떠한 이유로 가지고 있고 그 이유에 맞는 형태로 평가한 금액을 알고 싶어 할것이다.
예를 들면, 보유목적이면 구지 시장가치 즉 공정가치를 알아야 할 필요가 없. 그러므로 매각목적이 아닌 이상 그냥 역사적 원가로 공시하면 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채는 매각목적이 아니기에 역사적원가로 공시할뿐이다.(상각후원가)
반면에 매각목적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해관계자들은 시장가치를 알고 싶어 할것이기에 공정가치로 평가한 금액을 공시하여야 한다.
이때 단기간 매도목적이라면 평가금액의 차이를 당기손익에 인식해야 할것이고 장기에 매도목적이라면 당장은 팔것이 아니기에 미실현손익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하면 된다.
정리하면, 주식은 단기매도목적이므로 공정가치로 인식하고 당기손익에 반영하고 보유목적인 채권은 상각후원가로 인식하면 된다.
FVOCI주식은 장기매도목적이므로 매도에 맞게 공정가치로 평가하고 장기에 맞게 미실현손익인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FVOCI채권은 장기매도목적이므로 매도목적에 맞게 공정가치로 평가하고 장기이기에 미실현손익에 해당하는 것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한다, 다만, 채권이기에 상각후 원가를 하고 공정거치 평가를 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