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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의도 오빠 Dec 04. 2020

테슬라 주가는 화성으로 가는 중

골드만삭스, 목표주가 780달러 제시. 주가 31% 상향 가능

요즘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의 주가가 숨막히게 솟구치고 있습니다.


흡사 자사의 자동차 충전기 '슈퍼차저'를 단듯이 말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면서 올해에만 500%이상 주가가 폭등을 했는데요.


올해 12월21일에 테슬라가 S&P(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에 편입될 것이 확정되자 더욱 슈퍼차저의 차징 스피드가 더욱 빨라지는 양상이네요.



최근에는 금융투자사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높이기도 해 그야말로 테슬라의 주가는 화성으로까지 솟구칠듯 합니다.


12월2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주당 78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그럼 여전히 약31% 상승이 가능한 구간에 있는 택입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도 새롭게 제시된 최고의 목표주가라고 합니다.


참고로 테슬라 주가는 12월3일 전일대비 4.32% 상승하며 주당 593.38달러로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등급도 기존에는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조정했구요.


그간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해 보수적인,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었는데요, 골드만삭스까지 이렇게 테슬라에 대한 견해가 돌아선 것을 보면 정말 테슬라에게 미래를 지배할 무언가(?)가 있기는 한가봅니다.


골드만삭스 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사들도 테슬라의 미래에 한표를 던지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목표가를 540달러로 제시하며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웨드부시'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브로드하게 560~1,000달러로 제시하기도 했었죠.


물론 웨드부시는 예전부터 친테슬라적인 분석전망을 밝히기는 했었습니다.


그래도 목표주가 1,000달러는 상당히 후한 목표로 보이네요.


테슬라가 전기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데다가 전기차 산업이 확장된 이후에도 산업군에서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전에 우리(골드만삭스)가 전망한 것보다 더욱 빠르게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20% 중후반의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2040년까지 차량 출고 대수가 1,500~2,000만 대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업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하거나 테슬라의 점유율이 높다면 테슬라가 이 같은 출고 대수를 더 빨리 달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2030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약18%, 2035년에는 약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구요.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만든 전기차들이 유럽으로 배송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등 테슬라에게는 성장할 공간이 충분할 듯 보입니다.



테슬라는 나날이 상승하는데, 날씨는 나날이 추워지네요.


투자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하루 하루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


                                                         단재 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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