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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의도 오빠 Dec 31. 2020

'테슬라(TESLA)' 신고가와 'CATL' 1위 수성

테슬라, 주당 696.6 달러 신고가 달성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고생많으셨구요, 새해 2021년도 성투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를 앞두고 '테슬라(TESLA)'의 주가가 신고가를 때리며, 산타 랠리를 불태웠습니다.     


12월30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주당 694.78달러를 기록하며, 흐뭇하게 장을 마감했습니다.   


  

물론 장중에는 주당 696.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구요.     


S&P500지수에 편입된 이후로 약간의 '방황기'를 겪던 테슬라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멋지게 치솟고 있네요.   

   

그런데 전기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단연코 '배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 효율, 질이 전기차의 성능과 직결되는 것이죠.     



SNE리서치가 수행한 12월31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현황 조사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 CALT이 3개월 연속 1위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한 것인데요.   

  

중국의 CALT은 전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의 24.2%(28.1GWh, 기가와트시)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2위는 전체 사용량의 22.6%(26.4GWh)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LG화학)입니다.     


1위 CATL과 1.6%차이인데요,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상당한 지원을 해왔는데, CATL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의 최대 수혜자인 것이죠.      


CATL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한때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탈환하기도 했으나, 2020년에는 CATL가 다시 1위를 탈환했네요.    


 

양사간 배터리 사용량 격차는 올해 9월 0.3GWh에서 11월에는 1.8GWh까지 벌어집니다.    

 

게다가 CATL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 공급을 시작하였고,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정책을 2년간 연장하자 배터리 수주량이 더욱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은 과반(50%)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의 선별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CATL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네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면 할 수록, CATL도 그에 따라 얻는 반사이익도 커지는 듯 합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현황은 1위 CATL, 2위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파나소닉(일본)은 22.3GWh(19.2%)로 3위를 기록했고, 삼성SDI(한국)와 SK이노베이션(한국)이 6.8GWh(5.8%), 6.5GWh(5.5%)로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 2020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소고를 마치겠습니다.     


내년 2021년 신축년에도 IT-테크, 투자에 대한 분석은 계속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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