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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수민 Jul 09. 2018

한계를 뛰어넘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증강 현실(AR)의 UX는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할까?1




오늘부터 저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UX라는 익숙치않은 주제를   쉽게 전달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로 찾아  예정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증강현실 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애플과 맥스트가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게임 데모를 영상으로 소개하려합니다.  또한 증강현실에서 UX 어떻게 디자인 되어야  것인지  3부에 걸쳐 천천히 알아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R에서 UX는 어떻게 다를까요?

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가상의 정보를 현실에 덧입혀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험이 동시에 제공되는 AR기술의 발전과 함께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환경 또한 폭발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AR기술이 접목된 사용자 경험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와 3D 콘텐츠가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정보와 콘텐츠를 교류하는 환경이 평평한 2D 화면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한 실제 3D 환경으로 옮겨간 것인데요. 사용자는 이렇게 실제 3D 환경의 도화지에 뿌려진 가상 콘텐츠들을 탐구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AR은 매우 단순하지만 크리티컬 한 변화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존에 없던 WOW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이기에 지속적으로 WOW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2D UX/UI와 달리 색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AR은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줄까요?


증강현실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SNOW


우선 여태까지의 AR 시장은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설명이 필요할 듯합니다.

혹시 SNOW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신 적이 있나요? SNOW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인식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증강시킴으로써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서비스와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SNS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AR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에게 WOW 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하나의 디바이스에 국한되는 개인의 경험이라는 점에서 SNS의 최고 가치인 소통의 콘텐츠가 미약하다는 약점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기존의 AR 시장이 가졌던 한계와도 같은데요. 그렇다면 만약 가족과 친구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AR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경험을 공유하는 AR
애플 WWDC18

애플은 얼마 전 6월 4일, 미국에서 WWDC2018을 열고 AR 플랫폼 ‘ARKit 2’에 추가된 특징과 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그중 가장 큰 특징은 여러 명의 사용자가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시점으로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기는 ‘경험 공유’입니다. 즉,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같은 콘텐츠를 바라보며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인데요. 이는 기존에 SNOW 애플리케이션 등이 가졌던 1인 콘텐츠 소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로 하여금 AR 경험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며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경험하게 만듭니다.            



Multi-User AR 게임
SwiftShot


여기서 애플은 ‘경험 공유’에 대한 특징을 응용한 멀티플레이어 AR 데모 게임 ‘SwiftShot’을 선보였고, 이보다 한 달 빠른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WE전시에서 맥스트 또한 경험 공유와 같은 특징을 가진 멀티 플레이 AR 게임을 데모로 선보였는데요.


데모 게임이다 보니 게임을 직접 경험해보기가 어려울 텐데요.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해를 위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 플레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Apple SwiftShot 플레이 영상

SwiftShot





 어떻게 게임이 진행되는지, 어떤 콘텐츠를 사용했는지는 이해가 되시나요? AR이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 이해가 어려우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과연, 눈으로 보기에도 익숙하지 않은 AR 환경에서 두 가지 게임은 어떻게 사용자에게 경험을 유도할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네 가지 주제를 통해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 :  https://brunch.co.kr/@smcho/2  증강 현실(AR)의 UX는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할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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