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근육이 있듯이 감정에도 근육이 있다. 몸의 근육이 뼈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노화방지와 건강증진, 신체활동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감정의 근육은 마음을 지키면서 행복과 자존감을 높이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감정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상황이 어렵고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아도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빠져들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려도 금세 감정의 균형을 회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정근육을 높일 수 있을까? 시작은 기분을 관리하는 데서 출발한다. 평소에 좋은 기분을 자주, 깊이 느끼면서 기분이 나쁠 때 나쁜 기분에 빠져들지 않고 서둘러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분을 관리하면 감정근육이 단단해져 외부상황에 감정이 출렁거리지 않고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진다. 요즘처럼 불확실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시대에는 기분을 통해 감정근육을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