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isStock Jul 28. 2019

글을 마칩니다.



어두운 타이틀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끝으로 '주식 기초 접근하시 시리즈'의 글을 마칩니다.


올해 초부터, 주식을 통해 돈을 벌고 싶어도 벌지 못하는 분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고,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브런치를 통해 주식의 실제 모습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구독자 분들도 많이 배우는 자리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냥 정보만 얻어가기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내가 지금 무슨 짖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 매매 기법과 관련된 교육에 대한 실상을 덧붙이자면,


제가 하나씩 글로 알려드린 매매기법, 이 기법 하나 배우려고 해도, 유료사이트에 가입해서 월 100만 원 주고 주 2회, 회당 2~4시간씩 4주 동안 검증받으며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값어치가 있는 것을 공짜로 오픈했음에도 별 다른 말씀들이 없으십니다. 읽으시는 분은 많은데 좋아요 표시도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고요. 


즉, 이것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가르쳤던 스승님들이 언젠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괜히 힘 빼지 말고 알아서 찾아오는 사람, 그 사람 중에서도 근성 있는 사람만 가르쳐라. 그렇게 거른 사람도 너의 노하우를 다 빼먹고 99%가 다 도망갈 거다. 그러니 허공에 삽질은 하지 마라'


제가 지금 딱 이 기분입니다.



그래서 결론 내렸습니다.


이평선 글 제외 기초 접근하기 글을 제가 만든 네이버 카페로 옮기고자 합니다. 제가 만든 카페는 아직까지 다듬어가는 과정이지만 이 곳에는 주식과 관련된 기사, 칼럼 등을 계속 올려두고 있고 가입하신 분들이 하나하나 다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로써 가입은 안됩니다. 


브런치에는 장중 소회 및 매매일지 등의 칼럼 형식의 글을 남기려 합니다. 이전과 같이 노하우에 해당하는 매매기법을 알려드리는 것보다는 현재 시장 상황이 어떠한지를 알려드리는 짧은 형태의 칼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5일선 이탈 매매 등 주식 매매의 기초에 관한 몇 가지 글들은 남겨두고자 합니다. 모든 글을 지우기에는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가창 + 체결 창 해석 = 외인, 기관(금투, 사모, 연기금, 투신 등)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한 내용

매집 이후 올리는 주식의 특징

재료와 일정과 관련된 비밀 (스윙이상 투자의 절대적 필요요소)

유증, 무증, 권리락, CB, BW 관련 공시와 그 해석 

당일치기 스캘핑 기법 1, 2

주봉 1-2주 스윙 공략 - 1-2주 기다려서 5~10% 먹는 기법 (억대 이상 투자가능)

5-20일 골든크로스 검색식

세력 평균단가를 활용한 투매 공략.


등등등

제가 앞으로 기고하고자 했었던 글들인데 이제 오픈할수 없어서 그저 아까울 따름입니다.


막상 정리하고 보니 매력적인 내용이 많고 또 엄청 중요하네요. 이렇게 쓰고자 했던 글들은 별도로 제가 열심히 준비해서 향후에 책으로 출간하려 합니다.


카페주소는 조금 더 다듬어지고 때가 되면 올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들은 이 글을 발행함과 동시에 사라지고 카페로 이동될 겁니다.



이상.

글을 마친 HisStock입니다.



P. S. : 저에게 직접 배웠던 00 선생님. 누구라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시키면 시킨 대로 좀 하셨으면 어땠을까요? 사칙연산을 알아야 수학을 하듯이 시간을 들여서 부딪히면서 좀 공을 들이고 정성을 부어가며 제가 알려드린대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표현이지만 부디 종목 거지는 되지 마세요. 제가 글을 내리는 이유는 선생님 때문입니다. 본인이 부딪히지 않고 전적으로 남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은 좀 버리셨으면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주식. 기초 접근하기 - 1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