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장중소회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isStock Aug 08. 2019

190808 장후소회

준비된 주식.


8월 2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가 공식 발표됨과 동시에

시장은 외국인들의 '이삭줍기'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웬만한 주식은 다 수익이 나지만 또 어떤 주식은 손실이 발생합니다.

즉 무엇이 상승하고 무엇이 하락할지 알 수 없는 

참으로 신묘하고 미묘한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종목을 골라서 공략해야 할지

어떻게 운행을 해야할지 참으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번에 작성한 글(지금은 삭제했습니다)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락장에서는 높은 시세의 반등을 통해 시장 방어 및 주도하는 주식이 존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될지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그 무엇이 '무슨 종목'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저와 생각을 한번 해봅시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때문에 가장 공격을 받는 것이 반도체 소재.

그중에서도 에칭가스, 불화수소 라는 것입니다.


일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일본이 공격해온 이상, 장기적으로는 국산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관련주를 파악해서 미리 준비하면 됩니다.


후성, 동진쎄미켐, 램테크놀로지, 솔브레인 등


저는 이 모든 종목에 다 손을 댓습니다만

그 중에서 후성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사진부터 참고하시겠습니다.

(사진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후성 매매일지>

불화수소 관련 1등기업 후성.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항상 공략해오고 있습니다.

5일까지 해먹다가 6일 7일에는 잠시 쉬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점심에 잠시 일보고 오는 사이에 시세가 폭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8일인 오늘. 후성의 매수타점이 없습니다.

언제 매수했냐구요? 5일 오전에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매수 이유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무엇이 언제 오를지 모를때는

매수할 금액을 10등분 해서 1차 물량을 아무대나 사면 됩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내가 원하는 시세가 나올때 까지.

그리고 시세가 나오면?

가격 상관없이 바로 진입하면 됩니다.


즉 이 종목이 시장의 이목이 집중 되어 있고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 완성 되면

언제 올라도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타이밍을 모를 뿐이니까 그냥 사놓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치 100% 월척이 잡히는 곳에서 낚시대 여러개 던져놓고 기다리는 것과 같은 원리.


기다리는 중에 입질이 들어오다가 제대로 걸려들면 바로 힘겨루기와 싸움이 들어가서

최종적으로는 잡아 들어올리는 그 과정과 같습니다.

기다리다 거래량,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갑자기 상승을 하면 바로 상승이유를 찾고

그 상승이유가 주가상승에 도움된다 판단이 되면

바로 힘겨루기와 싸움을 시작하여 내가 원하는 목표만큼 공략하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오늘 점심부근에 개인적 일을 본다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손실은 아니지만

더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시장가로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보유수량의 절반 매도 하고 절반은 다음날 매매를 위해 홀딩하였습니다.




질문.

이 종목이 왜 상승했냐구요?




결국 앞으로 오를 주식 소액으로 매수해서 기다리다가

이렇게 기사가 나오면서 상승하게 되면

그냥 냅다 팔면 되는 것입니다.


그게 하락장에서도 통하는 방법이니까,

그냥 편안하게 한번 해보세요



그렇다고 너무 막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하락장이기때문에 시세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밀립니다.


그냥 밀린다? = 손실



그러니 하락장이라고 너무 상심마시고

진짜 오를만한 주식을 한번 찾아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매매 한번 해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이상. 

후성 공략못해서 속이 상한

HisStock 이었습니다.



P.S : 낚시로 예를 들었지만, 낚시를 싫어하는 건 안 비밀!ㅋ



매거진의 이전글 190802 장후소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