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들을 이어가다 보면 분명 삶의 큰 변화가 찾아온다.
본 글은 제가 진행 중인 'Shout out 프로젝트'를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프로젝트 확인해보기)
✅ 인터뷰이 'Steven'
· QuadX 매니징 파트너
· 고등학생 때부터 돈이 좋아 주식 애널리스트의 꿈을 가지다
· 좋아하는 분야에 찍은 점들을 이어 보기 좋은 도형을 만드는 기획자, 마케터
· 투자, 글쓰기, 커뮤니티(오글클, 월천연구소, 공모주 강의, 스닉픽 등) 등 사이드 프로젝트 리더
✅ 누구에게 Shout out 하나요?
· 무료한 일상에서 동기부여를 원하는 분
· 성장 또는 다양한 영역의 경험을 목표하고 계신 분
· 글쓰기 및 자본시장(주식, 투자, 핀 테크 등)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인터뷰 소회
백지에 막무가내로 점을 찍어보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 점들을 이어서 선을 만들며 그럴싸한 그림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찍은 점들의 위치에 따라, 첫 선의 시작점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나오겠죠.
지금 본인의 모습은 어떤 점에서 비롯되었을까요? 현재 도형의 모습을 갖추고 있나요 아직 선의 모습을 띄고 있나요?
故 스티븐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축하 연설에서 한 말에 포함된 표현입니다.
[원문]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요약 해석을 하자면, 지금의 당신을 이루고 있는 점들을 과거를 돌이켜보며 연결해볼 수 있겠지만, 다가 올 미래를 예측하며 연결해 나가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때문에, 그 점들이 어떤 형태로든 연결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그 점들을 이어나가는 행동을 하다 보면 분명 삶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의미입니다.
일부는 본 문구를 “많은 점을 찍어보아라.”라는 뉘앙스로 인용하기도 합니다.
Steven은 글쓰기 클럽 ‘오글클’ 운영, “나는 공모주로 해외여행 간다”, 월천연구소, 스닉픽 등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잡스의 말에 빗대보면 Steven이 행한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점들을 이어 만들어 낸 결과물과 같죠.
Steven이 크게 아래의 2가지 기준을 충족하면 우선 점을 찍어본다고 합니다.
1. 내가 좋아하는 것
2. 내가 할 수 있는 것
적어도 위 2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지속성’을 갖추기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찍은 그 점들을 새롭게 이어 나갑니다. 서로 무관한 업종, 분야, 관점의 점들도 연결되면 의외로 즐겁고 가치 있는 그림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예시로 Steven이 리딩하고 있는 글쓰기 클럽 ‘오글클’을 소개하자면, 1기는 일정 금액을 내고 성과에 따라 참가비로 오마카세를 사 먹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기 기획은
여러 직군이 모여 함께 먹는 ‘오마카세’라는 점
‘꾸준한 글쓰기’라는 점
‘루틴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란 점
이 연결된 것이죠.
1기 오글클은 Steven을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매주 1개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이 활동을 후원하는 스폰서도 있었고요.)
오글클 2기는 새로운 지향점을 가졌습니다. 글쓰기로 하여금 참여자의 성장을 독려하는 부트캠프로 확장된 것이죠. Steven 본인도 글쓰기를 통해 괄목한 성장을 경험했기에 오글클을 자신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오글클 2기’ 활동은 최근 마감되어 곧 3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모집 알림 소식을 받고 싶으시면 '알림 신청'을 눌러보세요.
✏️ 저의 글쓰기도 ‘오글클 1기’ 활동 참여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글을 쓴다거나 책을 읽는 취미가 전혀 없었지만, 무언가 동기부여에 목말라있던 저에게 ‘오글클’이 제 구미를 당겼죠. 재밌어 보였어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세이를 쓰고 있는 것을 제 자신을 보면, ‘글을 쓴다’라는 점은 제 과거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꾸준함’이란 점을 만나지 못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죠.
Steven은 다양한 점을 이어 그려낸 도형을 통해 돈을 벌기도 하고, 네트워크를 쌓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Steven은 고등학생 때부터 ‘돈이 좋아서’ 취미로 주식을 굴리며 주식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또래들보다 일찍 자본시장에 눈 뜨고 돈을 얻거나 잃어보고, 투자를 위해 정보를 발굴하고 판단하던 점들을 찍어온 것이죠.
저 점들은 현시점에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됩니다.
공모주 투자 경험을 살려 “나는 공모주로 해외여행 간다.”라는 발칙한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누적 36명의 수강생을 얻었죠.
특정 조건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및 ‘적격 엔젤 투자자’ 자격도 얻어냈습니다.
모두가 월천의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자 목표하는 커뮤니티도 운영했어요. ‘월천연구소’ 커뮤니티는 월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소득을 올리는 월천러를 분석하며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배울 점들을 얻고, 월천의 목표 수익을 이루는데 의기투합합니다.
심지어 값 비싼 투자 관련 중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외 유료 매체’를 찍-먹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스닉픽'도 론칭했어요.
Steven 본인이 찍어둔 점을 연결해 본 결과 다양한 결과물을 얻어냈고, 최근 다양한 인터뷰 제의(예: 비상장주식 관련)도 들어오고 있다 해요.
일부 사이드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형태를 띄고 있는데, Steven의 ‘인싸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일까요?
Steven은 대학에 진학한 이후 여러 대외활동, 컨퍼런스, 벤처 포럼 등에 참여했습니다. 여러 접점의 사람을 만나며 자극을 받고, 실행 범위를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이 또한, Steven이 찍어둔 점입니다.)
‘막무가내’였던 적도 있었어요. 대학에 진학하면 꼭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단 목표가 있었는데, 많은 참여 신청자들이 자기소개서에 꿈과 희망, 열정과 도전 등을 언급할 때 Steven은 그냥 딱 한 마디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긴 말 안 하겠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꼭 가고 싶었습니다.” 저 한 줄로 건군 60주년 기념 6.25 전적지 답사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9박 10일 동안 다녀왔다고 합니다.
Steven은 지금까지 찍어 온 아래의 점들을 연결시켜
돈을 벌고
성장을 추구하고
하고 싶어서 하고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그려나간 것입니다.
✏️ “긴 말 안 하고, 하고 싶어서요.”
돌이켜보면, 저에게도 막무가내로 ‘점을 찍던 시절’이 있었어요. 학교 축제 행사를 ‘락 페스티벌’로 만들겠다며 음악 협회를 찾아가 특정 뮤지션의 연락처를 요청하고, 스폰서를 얻기 위해 다짜고짜 ‘다이소’에 연락해서 딜을 요청하고, 지하 주차장을 클럽으로 만들겠다며 학교 측을 설득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하고.. (당시 원하는 것을 거의 이뤘습니다.)
저도 최근엔 제가 찍어 온 점들을 다시금 기록해 보며 앞으로 어떤 점들을 연결하면 가치 있는 일을 벌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앞서 Steven은 점을 찍는 2개의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것 &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더 본인에게 Motivation을 주기 위해 행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본인이 행하는 모든 활동이 절대 남 부끄러운 일이 되진 않도록 선언하는 것이죠. 어떤 활동이든 실행 단계에 따라 난관에 봉착하고 슬프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다 예측할 수 없는 노릇이죠.
스티븐 잡스가 얘기한 ‘Connect the dots’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그 점들이 어떤 형태로든 연결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그 점들을 이어나가기 위한 행동을 이어가다 보면 분명 삶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선언해 버린 이상 남은 일은 본인의 선택에 ‘신뢰의 도약’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결과물만 부끄럽지 않게 내는 것을 목표하고요. 실행하고 실행하고, 검증하고 검증하고, 실행하고 실행합니다.
고민과 생각이라는 행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을 움직이면 물리적으로 세상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Steven은 종종 매너리즘이 찾아오면 육체적으로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 본다고 합니다. 일종의 두려움과 긴장감, 피로로 인한 스트레스는 결국 본인을 움직이게 한다네요.
또한, 다양한 도전과 행동을 하는 다른 이들을 레퍼런스로 활용합니다. 냉소적인 평가를 받는 이들이 있어도 나름의 배울 점과 활용할 점을 손꼽아보죠. 설령 그들이 스스로를 ‘남 부끄러운 일 아니었을까?’라 생각할지언정
Steven은 많은 분들께 오늘도 선언합니다. “남 부끄럽지 않겠습니다. 같이 돈 벌고 성장해요.”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 아침 일찍 일어나 봅니다. 설령 밤을 새웠더라도.
- 세수를 하고 좋은 날 입으려고 아껴둔 옷을 한벌 입어 봅시다.
- 첫차를 타고 어디든 나가봅시다.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으면 더욱 좋고요.
- 많은 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이러한 광경을 보신 지 얼마나 오래되셨나요?
- 커피도 한잔하고 점심도 맛있는 것으로 드셔보세요.
- 그 이후의 솔루션은 다음 글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때 네이버 지식인에서 화제가 된 글입니다. 원문이 사라져서 다른 곳에서 인용해 왔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집 밖에 나가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점을 찍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쓴 향수를 뿌린다는 것 에세이도 관점의 변화가 주는 가치를 담고 있어요.
✏️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즐거우면서 배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받았거든요. 저도 제가 가진 점들을 이어가면서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즐거움과 배움을 선물하고 싶네요.
*Steven이 리딩하는 ‘오글클(글쓰기를 통한 성취감, 성장 부트캠프)’가 궁금하시면 3기 오픈 알람을 신청해 보세요.
Steven은 훗날 또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지 인터뷰를 한 3월 29일로부터 ‘112일’ 이후인 2023년 7월 18일에 확인하여 본 글의 댓글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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