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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라엘라 Sep 09. 2020

기수와 서수를 가르치는 방법 (4세용)

Cardinal number, Ordinary number

기수와 서수를 구분해서 한글로라도 말하라고 하면 3초 이내에 말할 수 있겠는가?



수는 크수는 순를 표현한다.


아이들이 one, two, three... 라고 말하는 걸 cardial number, 아이들이 잘 말하지는 않지만 first, second, third라고 말하는 걸 ordinary number라고 하는데 이걸 분류해서 말하는 과정이 4세 영어 교재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이나,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 부분까지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기수를 배우는 공간? Anywhere


수를 배우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만, 나는 그 시간에만 수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쉬워할수록 수업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 생활에서 수를 셀만 한 건 널려있다.

아이들이 줄을 설 때,

손가락을 세어볼 때,   

책 페이지를 말해줄 때,

준비물 개수를 설명해줄 때,

원하는 개수만큼 스티커를 줄 때까지도


숫자를 읽을 기회, 말할 기회는 늘 주위에 있다.



Let's count these.

one, two 까지만 하면 아이들은 온 집중을 세기에 바쁘다.

나중에는 내가 하지 않아도, 반 친구들이 몇 명 왔는지 혼자서 세어보기도 한다.




서수를 배우는 첫 키워드, And then


대부분의 number song은 기수, cardial number 위주이다.

서수를 알려주면 아이들이 헷갈려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


그래서 나 또한 아이들이 기수를 잘 익힐 때까지(1부터 10까지는 헷갈리지 않고 셀 수 있을 때까지), 서수를 잘 쓰지 않는다. 대신, 두 가지의 일을 알려줄 때는 And then을 붙여서 말해준다.


예를 들면,

Now it is time for snack. And then we will go to the gym.

Snack and then Gym

이라고 단어, 단어로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그럼 몇몇 친구들은 꼭 이렇게 물어본다.

"티처, 우리 gym에는 언제 가요?"

그럼 이렇게 말해주면 된다.

"Snack first. and then we will go the gym."


여러 번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들도 '먼저' 라거나, 'first'라는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그다음부터는 한 스텝 나아가서, 아이들이 평소에 하던 활동을 서수를 넣어서 쪼개어 설명해준다.

"We have 3 steps."

"First, close your book."

"Second, put your book in your desk."

"Third, line up, please."


순서를 바꿀 경우에는 다시 천천히 이야기해주어 다시 해보라고 권해보며 반복학습을 한다.




(가정에서 서수를 교육할 때는 잠자기 시간이나, 요리 시간과 같이 순서가 여러 개 있는 루틴 속에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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