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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고은 Dec 26. 2021

MBTI 가 뭐길래

INTJ-A의 여자 사람



최근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MBTI가 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졌다.

잘 몰라요.

안 해봤어요.. 대답을 하다가

드디어 MBTI 사이트를 찾아서 테스트를 해봤다.


당신의 성격 유형은 :

용의주도한 전략가

INTJ-A

이거 테스트 하나로 나오는 게 맞는 것인가? 나중에 한 번 더 해봐야지..


한 번 꽂히면 이것저것 분석해서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찾아보는 집요함을 보이는 나라는 사람.

블로그에 올라간 글들을 읽어보고 음.. 내가 그랬나. 얼추 비슷한 면이 많네.

맞아. 맞아. 내가 그래. 그래서 사람들이 가끔 오해를 하긴 했지.

어머어머.. 이거 맞는 것 같다.


성격유형 : "용의주도한 전략가"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고독한 법, 전략적 사고에 뛰어나며 매우 극소수인 건축 가형 사람은 이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이해합니다. 전체 인구의 2%에 해당하는 이들은 유독 여성에게서는 더욱 찾아보기 힘든 유형으로, 인구의 단 0.8%를 차지합니다. 체스를 두는 듯한 정확하고 계산된 움직임과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은 그들과 견줄 만한 비슷한 부류의 사람을 찾는 데 종종 어려움을 겪습니다. 건축 가형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결단력이 있으며, 야망이 있지만 대외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며, 놀랄 만큼 호기심이 많지만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는 법이 없습니다. 


올곧은 태도로 계획 달성을 향한 돌진


이들의 지식을 향한 갈증은 어릴 적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때문에 건축가형 사람은 어릴 때 '책벌레'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INTJ-A 유형은 인생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문제에 잘 대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살아가면서 정말로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곤 했는데 안 좋은 상황에서도 그대로 다 놓아버리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든지 합리적으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 있다.

어떤 때는 정말 최악의 사기 비슷한 것을 당했던 적도 있었는데 유머러스(?)하게 인생 수업료를 내었다.라고 표현하며 웃으면서 말하고 하나씩 대처해 나가는 것을 가까운 친구들이 보면서 너무 초긍정 아니냐고 놀리기도 했었었다. 얼추 맞나..?

But, 

지금은 그 긍정심리 어디 간 것인지, 

세상의 풍파에 찌든 것인지, 

하루하루 긍정의 힘을 잃고 있다.. 


오늘도 갑작스레 어떤 문제가 생겼는데 감정적으로 대처하려다가

다시금 이성을 찾아서 잘 대처하려고 한다.

잘 대처하기를...... (급결론)






Instagram : @noh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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