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싸맨 Apr 10. 2024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본사가 알아야 하는 광고 마인드

인싸맨 유튜브 채널이 누적 300만 뷰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전문 유튜브 채널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달 오차'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맹점 모집 광고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이를 보는 소비자 사이에는 엄청난 시각 차이가 존재합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규모만큼 많은 의구심을 받습니다.  


    창업 수익률에 허수가 있을 것이다  

    본사는 본인들의 배만 불리고 싶어 하고 가맹점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는 뭔가 전적인 신뢰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전달 오차를 줄이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신규 가맹점 개설'을 위해서 화려한 페이스북 광고를 만들어서 광고합니다.


이 것은 소비자를 얕보는 것입니다.

소비자를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억 매출, ○○% 이익, 대박, 보장..


오늘날의 소비자에게는 수많은 선택 대안이 있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월등히 많습니다.


선택받고 싶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광고 소재를 꾸미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합쳐서 메타), 홈페이지(랜딩페이지), 파워링크, 블로그 포스팅, 기사..


주위만 봐도 쉽게 보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도 이러한 메시지가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광고 메시지대로라면 모든 프랜차이즈가 다 잘 되어야 합니다.

굳이 가맹사업을 할 이유도 없지요.

직영점만 운영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이미 소비자부터 그렇게 생각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상당수의 프랜차이즈 광고가 병에 들어 있습니다.

잘되는 척, 많이 남는 척, 오래가는 척하는 병입니다.



광고는 명확해야 하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와 화려한 부사만 늘어놓아서는 절대 효율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모든 매체의 프랜차이즈 마케팅에 통용됩니다.



여러분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라면 다음의 구분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좋은 프랜차이즈 광고를 만드는 본사

모든 것을 다 잘한다고 하지 않는 자세가 있다.

'절대', '무조건'과 같은 단어를 쓰지 않는다.

광고를 투자와 성장의 일부라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지 않은 프랜차이즈 광고를 만드는 본사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혀있다.

일부 매장의 성공을 전체 매장의 성공 보장으로 표현한다.

광고를 무조건 비용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가맹계약 몇 건?'으로 정의한다.

자극이 강한 소재만을 원한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무조건 가맹문의가 최고다.



유튜브는 유행 광고 매체가 아닙니다.


메타에서 200만 원을 한 달 동안 쓰면 그걸로 끝이지만 유튜브 영상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창업 광고 대부분 소재는 이미지이고 영상의 경우 권장 15초입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영상이 기본입니다. 입체적이고 폭넓은 정보 전달이 가능한 비교불가의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영상의 내용, 그리고 썸네일입니다.


수차례 메타 광고 소재가 그대로 유튜브 썸네일로 옮겨오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위에서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불신과 인식을 이야기했습니다.


본사가 '가맹계약'을 위해 큰돈을 들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유튜브 영상에도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 힘은 말과 썸네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유튜브에서조차도 SNS를 하면서 느낀 피로감을 또 느낄 수 있습니다.




인싸맨 채널도 새해부터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공지한 것처럼 모든 브랜드들이 신청한다고 해서 다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https://blog.naver.com/franchise_insight/223401372225



"브랜드 소개 영상을 올린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가맹점 개설 문의가 넘쳐나지 않습니다.

물론 가맹점 계약을 많이 하시면 좋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창업 광고비를 많이 쓰셨다고 해서 그만큼 'DB'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광고를 했다고 해서 바로 가맹 계약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만나기를 바라는 것은, 도깨비방망이로 금 나와라 뚝딱! 하는 것과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메타 광고에 돈을 많이 쏟아붓지 않아도 유튜브라는 초거대 매체를 통해 계속 여러분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스토리가 검색되도록 합니다.


그럼 비용을 크게 써서 메가 인플루언서 영상에 광고를 하는 것이 나은 거 아니냐고요?

비용을 많이 쓰는 유튜브 채널에 광고 영상을 하더라도 브랜드 검색 시 하나의 영상이 검색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래도 안 해봐서 잘 모르시겠다고요?

사람들에게 '영상' 포털 사이트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커진 유튜브 앱에서 여러분 브랜드를 검색해도 아예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이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불황이라고 해서 아예 잠그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결국 프랜차이즈 사업의 지속성은 우상향 성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고에 대한 개념을 바꾸실 필요는 있습니다.

무작정 대행이라 해서, 무작성 유튜브 광고 영상이라 해서 비싼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돈을 많이 쓴다고 해서 고급 광고가 나오는 거 아닙니다.


중요한 건, 어떤 콘텐츠를 여러분이 만들어나가냐는 것입니다.


광고는 그 콘텐츠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가맹점 관리와 메뉴 개발, L.S.M, 박람회 참여 등등..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 광고,

이제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지금까지 인싸맨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oaform.com/q/insightman

https://www.youtube.com/@insight_man


매거진의 이전글 이럴 거면 프랜차이즈 창업 하지 마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