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창업의 비밀 _ 02. 서울의 봄

by 인싸맨
창업의 비밀 피드 (1).png


"인간은 강력한 누군가 자기를 리드해 주길 바라지"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그 이왕이면 '혁명'이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시오!"


"우리는 하나다"






혁명이라는 이름의 멋진 가맹광고들이 널렸어요.


하지만

내가 창업을 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함부로 믿으면 안 돼요.


나 하나쯤이야 뭘 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본 매출은 하게 해 주겠지..

하고 덜컥 도장을 내어주면 안 돼요.



"그래 사살 인마, 사살!!"


뒤늦게 외쳐봐도 소용이 없어요.


가맹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손은

당신이니까요.



자유민주주의를 힘들게 찾아온 것처럼

창업의 봄도, 자연스럽게 오지 않아요.


전두광 같은 가맹본사에게 쉽게

도장을 내어주지 마세요.



도장 찍는 순간,

반은 결정됩니다.





창업의 비밀_배너.p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창업의 비밀 _ 01. 성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