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고방식#프로덕트#이커머스#플랫폼
개인 간의 교육 콘텐츠 및 라이프 스타일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플랫폼 창업 2년이 다되어간다
무료 북클럽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게 된 것도 맹인모상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온 것 같다.
비즈니스 구조는 물론이고 도메인도 생소했던 그때.. 더듬더듬 짚어오면 여기까지 왔다
사실 어떤 일이던지 너무 자세히 알면 시작할 수 없겠지만...
특히 나에게 있어 플랫폼 사업은 더욱이나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런 줄 알았다면
시작할 상상조차 못 했을 것이다.
IT 시스템 구조와 경영 모두 넘어야 하는 산이였기에 2년을 버텨온 것도 어떻게 보면
기적 같은 일인 거 같다.
최근 취업시장에선 문송하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한다고 하는데 예체능 출신의 내가
IT 사업에 발을 담그게 되었으니 앞이 캄캄한 건 당연하지 않는가?
멋모르고 시작한 창업 , 다행히 나 혼자 버거울 때 나타난 지금의 파트너 ,
그러나 웃푸지만 그 역시도 디자이너 출신이다.
그렇게 2명의 예체능 창업자들이 우여곡절 속에서 지금까지 버터 왔다. 경험하며 부딪치고 깨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면서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는데..
멱살만 안 잡았지 그런 시간을 지나오며 그래도 미운 정 고운 정 들어서 인지 이번 주 회의 때는 나를 믿고 여기까지 온 파트너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눈물까지 흘리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해버렸다. ^^;
둘 다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여유도 없었고 지식도 없었다.
몰라서 그렇게 싸운 것이라는 걸 최근에 "프로덕트"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도대체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왜 이일을 하는 건지? 무엇을 할지?하나씩 짚어보고 대책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보려고 한다.
우선 각자가 하고 있는 업무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아래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이다.
물론 이 내용이 우리의 업무가 다는 아니다. 파트너가 하는 업무와 가끔씩 아웃소싱 나가는 업무들도 있다.
우선 떠오르는 나의 업무를 정리해보았다.
업무의 분류는 책 <코딩 몰라도 됩니다 >의 업무 분류표를 활용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1년 9개월간의 삽질들이 모여서 나름 우리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거 같은데 이젠 어디에 힘을 주고 나누고 뺄지를 좀 더 고민해가야 할 때인 것 같다.이젠 의욕과 열정만 가지고 내달리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똑똑하게 나아가야 할 때인 거 같다.
앞으로 지금의 고민과 과정을 조금씩 기록해야겠다.
<코딩 몰라도 됩니다 >참고
미션, 비전, 슬로건, 브랜드 스토리, 언어, 비주얼 작업
why, how, what 정리하기
제공하는 가치 정리
브랜드 채널 운영 &확장
포지셔닝 및 USP 조사
타겟조사 및 고객 페르소나 , 니즈 조사 및 활용
경쟁사 조사
홍보기획
SNS 게시물 디자인
카피 작성
게시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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