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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별아star a Apr 11. 2019

5박 7일 모녀(母女) 방콕&파타야 여행 [음식 편]

모녀 여행 세 번째, 태국 방콕 and  파타야 알찬 여행기

엄마와 단둘이 여행 세 번째 태국 방콕& 파타야 

둘이 떠나는 여행은 제주도(2박 3일), 그다음은 베트남 다낭(3박 5일), 그리고 이번에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5박 7일).


제주도는 내가 엄마를 의지해서 갔었고, 다낭은 패키지로 갔었다. 태국 방콕과 파타야는 자유여행으로 모든 일정을 내가 계획해서 다녀왔다.


-5박 7일 동안 시도한 태국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




 1. 방콕 호텔 뒷 길목에 있던 작은 식당에서 팟타이와 채소볶음 ★★★


가게 이름도 없는 작은 가게, 그러나 이른 아침 7시부터 지역 주민들이 식사를 하는 로컬 맛집이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2~3천 원 수준으로 저렴하였고, 맛도 있었다. 다만, 위생적인 면이나 서비스, 주변 환경을 보고는 쉽게 시도할 수 없는 로컬 맛집이었다.



방콕에서 먹는 첫끼, 이름 아침의 허기를 채워주기에 충분한 곳으로 방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길거리의 작은 가게들에서 한 끼의 식사도 색다른 경험이  것이다.





2. 방콕 룸피니역 맛집 Northeast ★★★★



룸피니역 근처의 태국 전문 음식점인 Northeast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방문해야 할 방콕 맛집으로 미 유명하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시간에 맞춰 들어간 우리는 이곳에서 먹어봐야 한다는 땡모반(수박주스)과 푸 팟퐁 카레, 해산물 샐러드를 주문했다. 맛은 기대했던 만큼의 맛. 해산물 샐러드와 땡모반은 추천할 만하다.



규모가 꽤 큰 레스토랑이지만 저녁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한다는 맛집, 평일 이른 점심에는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할 수 있다.





3. 유사톤(U Sathorn Bangkok) 호텔 조식과 레스토랑 ★★★★★



방콕 룸피니역에서 10분 거리의 호텔 유사톤은 방콕 시내와는 거리가 있지만, 도심형 리조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조식 서비스는 유명한데, 뷔페 말고도 개별 오더(order)가 가능한 식사를 무한대로 주문할 수 있다. 이 곳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방콕에서도 유명한 셰프가 맡고 있는 곳으로, 유사톤 호텔의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방콕의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서도 최고 수준이다.


 



4. 카오산 로드 생과일과 생과일주스 전문점 ★★★


카오산 로드는 대로를 끼고 쭉 늘어선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망고, 수박, 두리안 등 열대과일을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 길거리에서는 생과일을 한 봉지에 가득 담아 판매한다. 생과일주스는 이렇게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걸로 사 먹으면 한국돈으로 2~3천 원 정도로 먹고 싶은 과일을 먹을 수 있다.






5. 왓 아룬 사원 옆 카페 ★★★★


왓 아룬 사원은 짜오프라야 강을 끼고 있는 방콕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거대한 금동불상이 누워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왓 아포, 태국 왕궁과 함께 방콕의 3대 볼거리인 이 사원은, 특히 강을 끼고 보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왓 아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는 오두막 같은 건축 스타일로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넉넉한 휴식공간과 그늘을 제공하고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2~4천 원 수준이다.






6. 아시아티크(Asiatique) 로컬 음식점 ★★★★



아시아티크는 방콕 중심지에 있는 복합쇼핑문화 센터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사거나, 태국 전문 음식을 먹는 곳으로 인기 있는 곳이다. 또한 방콕 시민들도 쇼핑하러 오는 곳이기도 해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아시아티크는 오후 4시부터 문을 열어 방콕의 낮의 더위를 식히러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는 태국 전문음식점들은 물론 일식, 중식, 인도식과 퓨전 음식 가게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대게로 요리한 전통 태국 음식점, 대게를 사용한 카레(curry)와 볶음밥.





7. 방콕 시내 시암(Siam) 역 근처 로컬 맛집 ★★★★★



시암 근처는 방콕의 가장 번화한 곳 중에 한 곳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양념치킨과 비슷해 보이는 메뉴를 보고 들어선 곳, 태국 퓨전 음식점이었다.



로컬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는데, 착한 가격에다가 맛이나 서비스 면에서 최고였다. 태국식 해산물 쌀국수 샐러드는 매콤한 맛을 찾던 엄마의 입맛에도 맞게 적절하게 자극적이며 감칠맛이 났다. 방콕에도 다양한 치킨 요리가 있는데, 길거리에서도 치킨을 팔기도 한다. 이 곳에서의 치킨은 양념치킨과 바비큐 맛이 나는 치킨으로 태국식 치킨이라고 부르 매콤 새콤한 맛이 난다.





8. 길거리 음식 '꾸어이 띠아우' ★★★★★



쌀국수 하면 베트남만 떠올리는데 태국에도 다양한 쌀국수 요리가 있다. 꾸어이 띠아우는 육수가 있는 쌀국수를 말하며, 주문을 할 때에는 면 종류와 고명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면은 얇은 면과 넓은 면을 선택할 수 있고, 고명도 해산물부터 채소, 고기와 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맛이 굉장히 좋다.



길거리에서 판매 하지만 그곳에서 먹는 음식은 아니며, 한 끼 식사로 포장을 해가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가격은 한 그릇 가득히 1500원 수준이다.





파타야 음식점


파타야에서는 로열 클리프 호텔 그룹(Royal Cliff Hotel Group)이라는 곳에 머물렀는데, 엄청난 부지에 호텔 그룹이 네 개의 다른 형태의 호텔을 세워 그곳에서 휴양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든 곳이다. 이 곳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전부 맛집이다.




9. Breezo ★★★★



해변에 가장 가까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퓨전 음식 전문점이다. 분위기는 단연 최고이며, 맛과 가격 모두 훌륭하다.






10. Larn Thong ★★★★★


호텔 부지 내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 점으로 가장 상(award)을 많이 받은 레스토랑 중 하나로 맛집으로 유명하다. 서비스와 음식이 매우 훌륭하였다.



호텔의 전용 바다(private beach)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은, 태국의 정통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팟타이와,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얌 쏨땀(태국식 파타야 샐러드), 태국식 쌀국수 등은 최고의 맛이다.





11. Panorama ★★★★


호텔 부지 내의 레스토랑에는 오전에 문을 여는 곳은 세 곳 뿐이며, 이 곳도 그중 하나이다. 호텔의 인피니트 풀(infinite pool)에 가까이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호텔 로비와 위치적으로 호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12. 파타야 해변 길거리 음식: 망고와 게 튀김 ★★★★


파타야 시내로 내려와 해변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면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다가와 음식을 판매한다. 그중에서도 열대과일(망고)과 게 튀김은 단연 최고! 엄마는 여행할 때 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항상 실패하지 않았던 것 같다. 로컬 사람들도 좋아하는 장소에 앉아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자. 





13. 파타야 해변 피자(pizza) ★★★★



파타야에는 휴양의 도시답게 외국인 관광객, 그중에서도 서양인들이 많이 보인다. 그들이 좋아할 법한 서양 음식점들이 가득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선택한 곳은 태국의 피자 체인점 The Pizza Company. 매우 맛있었고 우리 입맛에도 맞았다. 가격은 피자 한판에 우리나라 돈으로 14,000원.


 



14. 타이 익스프레스(Thai Express) ★★★★



글로벌 태국 레스토랑인 타이 익스프레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태국의 정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린 카레와 태국식 해산물 쌀국수를 시켜보았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은 좋았다. 약 30가지의 음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는 일찍 매진되기도 한다. 로컬 사람들도 좋아하는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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