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보다는 본질
'학벌이란 무엇일까?'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 것일까?
'학교의 이름' 또는 '내가 갖게 되는 또 하나의 이름'
그런 식으로 지역을, 사람들을, 문화를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그만큼 '교육'이란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학벌은 그저 무언가의 명함이나 스펙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학교의 이름을 빛내주는 사람과 학벌의 가치를 세워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이름이 아니라, 본질이다.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성찰하고 다른 이에게도 기준을 가지는 자세가 그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의 이름(name)에만 집중할 뿐, 그 이름이 왜(why) 중요한지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름이 중요한 이유는 그 사람이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직장에 들어가고,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고, 가지고 싶은 것을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