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커뮤니티는 현재 지인을 통한 입소문 외에 금액을 투입해 진행하는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회원 수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과연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한달 회원들의 활동 자체가 한달커뮤니티의 홍보가 된다. 한달 멤버들은 본인의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매일 글을 쓴다. 양질의 글을 본 지인들이나 구독자들이 한달 멤버의 글을 보고 '이 커뮤니티는 뭐하는 곳이지?', '나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싶다.' 등의 생각을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매우 바람직한 홍보 방법이자 한달커뮤니티에 적합한 멤버에게 전파되고 모이게 하는데 효과적인 것 같다.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업글인간'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홍보 채널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을까? 3단계로 정리해본다.
1단계 : 비용이 들지 않고 쉽게 실행 가능한
# 글을 통한 자연 홍보의 강화
지금처럼 글을 통해 자연 홍보 방법은 좋지만 아쉬운 것은 '한달 커뮤니티'가 많이 드러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질문지 이미지에 한달 홈페이지 주소나 '30일 인증 자기계발 커뮤니티'라는 문구 정도 들어가면 좀 더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 인스타그램 개설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등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SNS가 있지만 경험 상 인스타그램이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좋았다. 한달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해서 놀이터에 공유되는 다양한 한달의 성공 사례들(다음 메인 노출, 책 출판 계약 등)을 인스타를 통해 알리고 가끔씩 한달 멤버 소개 같은 콘텐츠도 다루면 괜찮을 것 같다. 우리 한달 가족들이 팔로우 해주실거니 계정은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2단계 : 비용이 들지 않지만 쉽지만은 않은
# 특집 기사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상당 수가 '업글인간'이다. 한달 커뮤니티의 타겟고객인 것이다. 신문에 한달커뮤니티의 스토리가 특집기사로 나간다면 퀀텀점프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BK님 아는 기자분들 많으시니 이미 진척 중일수도..)
# 기업 연계
이 아이디어는 영업에 가깝다. 자기계발 지원 해주는 기업들이 많다. 책 구입을 지원하기도 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동기부여 강의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기업에서 자기계발에 욕심이 있는 직원들 대상으로 한달 활동비를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내부 직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기업 사람들끼리 멤버가 되게 하면 더 자극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일반 한달 멤버분들과 섞이게 해도 될 것 같다. 규모가 있는 기업의 경우 인사팀 교육 담당자 대상으로 영업을,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은 대표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 될 것 같다.
3단계 : 비용이 발생하는
# 퍼포먼스 마케팅
트레바리에서 사용하는 인스타, 페북 퍼포먼스 마케팅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금 단계보다는 향후 수익성이 많이 좋을 때 실행하면 될 것 같다.
# 책 출판하기
한달에는 대단한 일들도 많았고, 감동적인 사연도 많다. 이런 내용들을 묶어 책으로 출판하면 한달커뮤니티가 더욱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한달 커뮤니티의 타겟 고객이다.
아이디어 내기는 쉬우나 실행은 어렵다. 나는 직원이 아니기에(실행을 안하기에ㅜㅜ) 좀 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일수도 있다. 운영진들의 생각은 어떠할지 궁금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