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해
'한 사람은 그 주변 다섯 명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그 다섯 명은 가족이 될수도, 친구가 될수도, 애인이 될수도 있겠다. 그리고 주변의 다섯 명은 계속해서 바뀐다. 그리고 그만큼 자신도 변한다.
오늘 상담 연구실의 한 동기 선생님이 말하셨다.
"전 원래 제가 떳떳하면 관계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별로 신경 안쓰고 고민도 안하는 성격인데 요즘 유난히 그런게 신경쓰여요"
내가 말했다.
"여긴 다 그런 사람들 뿐이니까요"
심리학에서 기질vs환경의 싸움은 팽팽한 무승부이지만 확실한건 주변의 환경은, 사람은 나를 정의할만큼의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