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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Jun 30. 2024

이성적이게 생각할 수 법

음모론

"음모론에 빠져서 걱정만 늘어났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자신을 돌아보고 각성하고 싶어 하는 사연이다.

음모론은 증명되지 않는다.

의심이 의심을 무한으로 키워간다.

(6월 3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원래 밝고 희망적인 성품이었다.

그런데 음모론에 호기심을 갖고 읽다가 빠져버렸다.

이런 글들이 사실이라면 어떨까 하는 걱정이 든다.

다시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다.


어떻게 하면 수많은 글들 가운데 진짜를 가릴 수 있을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걱정만 하고 있는 자신이 걱정스럽다.

어떻게 이성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사연자는 정신이 들었다.

'내가 음모론에 빠졌구나!' 하고 알아차렸다.

좋게만 생각하다가 음모론적인 생각을 하니 혼란스럽다.

이제 옥석을 가리고 싶다.


사연자는 이전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음모론으로 온갖 의심을 하며 불안한 현재 모습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사연자는 바른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사고방식이 필요한지 모른다는 것이다.


흑백논리로 생각하는 것은 단순하고 쉽다.

하지만 사물에는 양면이 있다.

양면을 다 보아야 제대로 보는 것이다.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생각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하겠다.


아무것도 모르고 밝기만 했던 이전을 정이라 하자.

음모론에 빠져서 걱정만 하는 현재는 반이 된다.

어느 한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둘을 통합할 때 합이 된다.

이렇게 사고하는 것이 이성적인 방식이다.



한 면만 보면 치우친다.

치우치면 균형을 잃는다.

양극을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하겠다.

조화와 균형을 고려하면 바른 이성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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