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단상
딸이 딸을 낳았다
친손녀가 이미 둘이지만
외손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딸이 딸을 낳았기 때문이겠지
아이가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그 나이에 벌써 유치원생 엄마였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경의를 표한다
<해병대 교회 70년사> 출간작가
세상을 깊이 있게,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꾼 Kenny입니다. 전쟁, 국가, 그리고 우리 삶의 연결점을 글로 그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