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밤
이대진 취임회장 “실수하는 것도 청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보일 것”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제4대.5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송년의밤 행사를 통해 2025년 운영위원을 임명했다.[순천/전라도뉴스] 청년들에 의한 청년문제 해결이라는 명목 아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이하 순천시 청권이)’가 4·5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을 갖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지난 30일 조례동 소재 그랜드웨딩컨밴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강형구 순천시의장, 김진남·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이세은 시의원,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한준호 최고위원, 신정훈·장경태·전용기·권향엽·김문수·천하람 국회의원 등은 축사로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차기 순천 JC 회장단과 승주 JC 회장단 등 젊은 패기로 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순천시 청권위 4대 회장이였던 이현택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 기간 동안 회의 내실을 강화하고자 노력했고 회비 사용 투명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과 청년 권익 증진, 정책 개발, 지역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함께 노력 해주신 운영위원들과 회원들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대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처음으로 큰 홀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미숙한 것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실수하는 모습도 청년스럽지 않겠나. 실수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어“이현택 전임 회장님의 리더십을 계승하여 청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청권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노관규 시장은 “청년권익위가 정당과 관련없이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치와 정신력을 존중한다”며 “여기 모인 청년들이 순천을 끌고 갈 주역인 만큼 순천시는 이에 발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지를 약속했다.
4년 전 순천시 청권위 태동부터 함께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은 서동욱 전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년권익위는 이름이 좋다. 청년 권익은 청년이 지키겠다는 발상이 관심을 갖게한다”며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청년의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12명의 고생한 청권위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되었다. 다음은 수여자 목록이다. [전남도지사상: 주치훈, 최태수, 전남도의장상: 이대진, 장영웅, 김문수 국회의원상: 강인수, 서정영, 권향엽 국회의원상: 김희성, 서성호, 순천시장상: 김수현, 이진명, 순천시의장상: 오태민, 허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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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