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다섯 줄 다이어리 / 2021. 9. 3. 금요일
버스 옆자리에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BTS 뮤비를 초집중해서 보고 있다.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어색해 보였다.
초등학교 때 나 혼자 산울림 노래에 푹 빠져 있어서 친구들이 이상한 아이라고 했던 기억이 났다.
맞다! 음악에 무슨 나이가 있겠어.
나이를 먹는 건 내 시선과 생각일 뿐이지.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살고 있는 '오춘기' 작가!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