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척은 다 들킨다는 거
그림을 좋아해서 다시 그리기로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다
인스타에 그림을 올리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지만
남은 싫어할 수 있다는거
알게되었다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지만 사랑받는 작품은
기술적으로 잘해서 못해서가 아니라
감각이 있냐
즐거움이 있거나 공감이 되냐
이런거 같은데...
아직 난
거짓이 진짜인 줄 알고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서 그리고
나중에보면 민망한 일기장같은 그림을 그리곤 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지만,
내가 좋아하기에 더 같이하고픈 맘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끄적이는거 같다
인스타그램 @iam_gogu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