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위키드(사회적 소수자)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
"난 쉬고 싶었어. 모든 게 싫었어.
내가 OO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내 신앙과 별개의 이유라고.
그냥, 내 삶이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답을 찾고 싶었어.
위로를 얻고 싶었다고."
"앞으로 그냥 니 맘대로 살아. 아빠한테 연락할 생각도 하지 마!"
요즘 우리 같은 X세대가 흔치 않나 봐. 마음이 허전해.
그리고 되게 눈치 보여.
사는 방식이 다르다고, 남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는다고 그게 잘못된 거니?
그냥, 너랑 난 우리 또래 나이에 비해 사고가 좀 다를 뿐이야.
나는 네가 글을 썼으면 좋겠어.
그냥 네 이야기를 자서전 쓰듯이 차근차근 써내려 가다 보면 네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될 거야. 내면도 더 단단해지고.
그냥 남들과 좀 다른 것뿐이에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면 안 되나요?
영화 위키드(Wicked)를 봤는데 그 안에 너랑 내가 있더라. 꼭 한번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