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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미기miggie Jul 29. 2022

환경과 발전과 사회

전주여행일기 中

 우리가 갔던 카페는 덕진공원 연못이  눈에 보이는 조금 높은 곳에 있었는데  옆에 숲도 아닌 작은 언덕에  정도 있는 나무들에 아주 빽빽하게 새들이 모여들고있었다. 아주 시끄럽게처음엔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생각해보니 연못주변 새들이 주변 아파트니 터널 도로니 개발되느라 터전을 잃어 저렇게 좁은 곳에 빽빽하게 살아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정심이 듦과 동시에 .. 이제는 이러한 인간의 이기주의 혹은 개발.발전이 과연 동식물과 자연 파괴로만 그칠까?하는 공상을 잠시 해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발과 발전에 가장 이득을 봐야하는 집단은 바로 최상위계층. 문제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타고난 최상위계층을 제외한 상위~중상위 계층에서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진다.  한가지 내가 생각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는 빈부격차의 형태이다. 빈부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반면 빈부에 대한 인식은 교묘하게 꼬이고 있다. ‘(거대한) 돈을   있는시스템의 등장으로 소득계층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인식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Ex. 현재 집도 없고 살 능력이 떨어짐에도 집값 떨어지면 망하는  아는)

이렇게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꼬여가는 사회와 무한 개발과 파괴의 현상이 만난다면 결국 인간 또한 터전을 잃고도 아무 말도   없는 동물처럼 힘을 잃어갈 것이다.


이런 사회는 싫으니….! 공상만으로도 충분하니 얼른 전세계적으로 정부나 기관에서 환경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분리수거 잘하자 이런거 말고  큼직큼직하게 해결할  있을 시스템이 분명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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