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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 May 29. 2019

그냥

일기


#오랜만에 올라온 친구의 카카오 스토리가 어딘가 불안하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괜시리 밝은 댓글을 달아봤다.


#아이 정말 열심히 잘 키우는 전업주부인 친구. 공통 화제는 줄어들고 이젠 너무 많이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그 친구도 결국은 나만큼 쉽지 않나 보다.


#별 수 없이 어디서든 누구든지 마음 다치며 살아가는 거겠지.


#어딘가에는 더 좋은 삶이 있지 않을까 하다가도 그런건 마음 먹기에 달렸나 싶다가도 다 부질없는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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