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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zung Apr 19. 2019

정말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어반 레비보

흔히 패스트패션으로 ZARA, H&M, 유니클로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SPA 브랜드를 떠올리겠지만

우리는 지금 패션계가 주목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UR(URBAN REVIVO)'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중국의 로컬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한국에선 생소한 브랜드이긴 하나 생각보다 꽤 긴 히스토리를 자랑한다. 약 12년간 중국 패션계에 몸담으며 중국과 해외의 200개 이상의 매장 오픈과 동시에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정말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우리들은 'Made in'에 대한 편견이 알게 모르게 존재한다. Made in의 좋은 예는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대중에게 좋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표적으로 제품 퀄리티의 신뢰성이 좋은 나라를 예로 들자면 Made in Italy가 아닐까?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에르메스, 구찌, 페레가모, 프라다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유구한 역사적인 행보들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을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다면 'Made in China'는 어떨까?

그들은 카피캣의 대가들이 아닌가, 수많은 명품들을 카피하고 짝퉁시장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명품 브랜드에 비해 터무니없는 퀄리티, 말도 안 되는 부자재를 사용하며 의류의 격을 떨어뜨리는 중국 패션산업에 실망했을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중국 제품력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편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편견들은 이제는 접어두자. 지난 20년간 중국은 놀라울 정도로 여러 방면에 빠르게 성장해왔다. 물론 패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패션산업은 더 이상 카피만 하지 않는다. 스타일을 정의하고 브랜드 경험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수많은 브랜드들을 카피하면서 명품 브랜드의 재질, 기술력을 어쩌면 아주 중국스럽게 잘 표현해오고 있다.



합리적인 소재를 명품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재질과 유사하게 만들고 값싼 인건비와 대량생산, 다른 나라 브랜드에서 시행하는 위탁생산인(OEM)이 아닌 자체 제작으로 중간 마진을 줄여 대중들에게 제품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아주 똑똑한 전략을 세웠다. 그중 중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온 브랜드가 바로 'UR(URBAN REVIVO)'이다.


그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가격 대비 뛰어난 상품력과 럭셔리함이 느껴지는 매장 인테리어, 사용자를 위한 브랜드 경험 등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며, 최근에는 패션의 도시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며 전 세계적인 SPA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UR(URBAN REVIVO)'의 이상향에 한 발자국 다가가고 있다.



흐름에 민감한 패션 동향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 중인 어반레비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브랜드 중 하나다.


어반레비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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