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들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콕콕 박혔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퇴근길이었다.
임세모님...음악 엄청 잘하시는 분이었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
덕분에 간만에 삘 받고(받아 봤자다) 밤 늦게까지 곡도 썼다.
로직을 켰는데 다 까먹고 막막해서 다시 닫았다...내 맥은 그저 유튜브 감상용...
나도 올해 안에는 노래 발표해야 되는데...
가사가 솔직한데, 재미도 있다.
사람에 따라 무기력하게 느껴질수 있는 가사지만, 노래 편곡 덕분인지 들으면 굉장히 희망차다. ㅋㅋ
난 벌스에서 '돈을 벌고 집에 오면 뻗어버려요'에서 이미 마음을 다 뺏겼다...
자주 부르기 위해 코드를 따봤다.
필요하신 분이 계실것 같아 냉큼 올려본다.
D Bm
아침 일찍 벌써 나는 피곤해요
D Bm
돈을 벌고 집에 오면 뻗어버려요
D Bm
쉬는 날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G A D
꿈이 있는 사람치곤 게으르죠
G D
그래요 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내야죠
G D
나도 잘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요
G A D
근데 그게 맘대로 되냐구요
G A D
나는 영웅이 아니에요
G A D
나는 천재도 아니구요
G A D
나는 영웅이 아니에요
G A D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요
D Bm
부자 되고 싶어 한 건 아니에요
D Bm
그냥저냥 이게 너무 좋았거든요
D Bm
근데 이젠 뭐가 맞나 무섭고요
G A
그냥 버텨내고 있나
D
아 모르겠어요
G D
그래요 하루를 더 바쁘게 살아내야죠
G D
나도 잘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요
G A D
근데 그게 너무도 힘들어요
G A D
나는 영웅이 아니에요
G A D
멋진 주인공 아니구요
G A D
나는 영웅이 아니에요
G A D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요
G A D
나는 청춘도 아니구요
G A D
나는 어른도 아니에요
G A D
나는 영웅이 아니에요
G A D
이젠 어떻게 될는지 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