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올바른 봉사를 위한 제안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려고 한다
봉사교육을 기존의 ‘시청각자료 및 현직 교사들’이 하는 것이 아닌, ‘봉사단체의 관련자’가 해야한다.
비록 2022년에 시행할 ‘고교학점제’는 물건너가는 분위이지만, 봉사활동 평가 방식을 고교학점제와 연관성을 가지게 해야한다.
즉 봉사활동시 ‘단순히 이수한 시간만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봉사의 내용까지 평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 평가를 ‘봉사의 관리자’가 할 수 있게 만들어, 학생들에게 봉사는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사실을 교육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물론 일각에서 이러한 방법이 학생들에게 봉사를 강압적으로 시켜, 그들이 ‘봉사에 흥미를 느끼는 것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일수 있다.
하지만 원래 ‘자원봉사’는 진정으로 남을 돕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해야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진정으로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싶어 하는 학생을 선별하고 양성할 수 있게 해야한다.
그 후 그 인재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자식 및 가족들과 함께 봉사를 지속한다면, 기존의 아무 생각없이 봉사하는 사람들 보다 봉사대상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교에서부터 시작된 자원봉사교육에 대한 인식변화가 대한민국에서의 봉사라는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