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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네 Jun 26. 2024

사업과는 멀고 먼
말빨, 글빨 좋은 남편



https://brunch.co.kr/@kikiki0329/179



삼청동에 와인바를 오픈한지 

어느새 6개월차


명리학을 잘보는 동생이 6개월후에는 

사업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남편이 하는 말


"이상하네. 

근래에 왜 이렇게 손님이 없지?"





근래요???

오픈하고

손님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요??

아는 지인도 부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이벤트도 하고 신나게 광고를 해야 손님이 올까말깐데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 손님이 오나요??


맘속에선 이렇게 외치고 있었지만

내색을 하지 않았다.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천천히 가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할테니

돈워리

비해피"



                    그 말만 믿고 간섭은 일체 안하고 있는 중이다.

남편아~!!




그런데 글빨, 말빨 좋은 남편이 장사할 궁리는 안하고 

와인바 쉬는 날

모임을 만들었네...








와인 한잔 곁들이면서 하는 사소한 모임


모임을 3가지나 준비했네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건 아주 큰 장점이다.

공간대여로 돌리라고 잔소리하는 와이프를 두고

말빨, 글빨 남편은 본인이 너무나도 하고팠던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북토크



책을 읽고 북토크도 하고


와인 한잔 곁들이며 하는 북토크

너무 좋겠다~

살짝 오른 취기에 좀 더 솔직하고 흥이 오를 북토크

나도 참가하고 싶지만, 본인의 직장인 와인바에

한발짝도 들이지 말라는 남편이라ㅠㅠㅠ


북토크하고 싶으신 분들 계십니까?


삼청동 와인바

"아엠히얼"로 가보세요.







글쓰기 모임



한 주제를 갖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쓰며 자기를 더 알아가는 글쓰기 모임


자아를 찾아가는 글쓰기


글빨 좋은 남편이랑 하면

글쓰기가 더 즐거워지려나?







수다모임



수다모임ㅋㅋ

(오해하지 마세요

이름은 제가 지었어요^^::)


감정을 속으로만 품고 있으면 병들어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자는 취지같아요.




말빨, 글빨 좋은 남편이 꿈꾸던 모임이니

아무쪼록 잘되었으면 좋겠다.







한가지 바라는 점은

와인 한잔을 곁들이며 시작하는 모임인데

모임 참석자님들

  기분에 취해서

두잔,세잔,네잔 마셔주시기만을 바랄뿐이다.






사소한 모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iamhere_iam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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