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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Jun 14. 2024

초보 작가가 지켜야 할 한 가지 - 초심

월간 책방 책 쓰기 클래스 6월 정규 과정 1주 차 강의 후기


예비 작가님의 앞날이 별처럼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의안을 만들었습니다.

직장만 다녀도 버거운 일상에 책까지 써내는 걸 보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누구나 시작은 할 수 있지만 끝까지 해내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제까지 잘 따라와 준 예비 작가님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로 믿고 6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달 새로운 강의 내용을 준비합니다.

내용은 새로워져도 항상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마음가짐입니다.

책을 몇 권 써냈다고 초심을 잃는 작가 여럿 있습니다.

그들의 끝은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십 권 집필해 유명 작가가 되어도 지금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어쩌면 초보 작가의 마음가짐은 평생 중심 잡고 살 든든한 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초보 작가 티 내면 글을 쓸 수 없는 노릇입니다.

기본 마음가짐부터 실력을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그중에서도 Dog & Honey 팁은 평생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목적도 결국에는 기본기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기본기뿐 아니라 원고 집필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특히 작가의 흑역사를 과감히 드러내라고 알려줬습니다.



독자가 작가의 글에 공감하는 부분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작가의 실패, 실수 즉, 흑역사에 특히 반응합니다.

왜냐하면 독자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경험을 통해 독자도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습니다.


그러니 작가는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말할 용기를 내야 합니다.

숨기면 숨길수록 독자와 거리가 멀어집니다.

또 작가도 스스로를 치유할 기회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때 스스로 회복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건 글 쓰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엄청난 가치입니다.






매주 수업을 하면 할수록 수강생에게 감사합니다.

어쩜 그리도 수업 내용을 잘 흡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준 대로 척척 활용하는 걸 보면 강의할 맛 납니다.

오히려 준비하는 게 부담입니다.

과연 충분히 만족할 만큼 내용을 준비하는지 자신에게 묻습니다.

한편으로 기분 좋은 스트레스입니다.



나의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귀한 경험입니다.

물론 더 많은 예비 작가에게도 이를 전달하기 위해 매달 두 번씩 무료특강을 진행합니다.

당연히 매번 새로운 내용으로 말이죠.


6월도 보름 지났습니다.

2024년도 반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시작하며 세운 목표는 안녕하신가요?

매일 성취하며 만족스러운 날을 보내고 계시나요?

아니면 여전히 현실과 씨름하며 불편한 동거 중이신가요?


불편한 동거인과 헤어지는 방법은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면 됩니다.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내 방에서 몰아내는 겁니다.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걸 내 방으로 들이는 겁니다.

그런 다음 새로운 동거를 시작해 보세요.

6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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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과정 수강 후기







https://naver.me/FoE6EV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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