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2 출시 엔씨 신저가 달성, 10만원 하락!

엔씨소프트의 거짓말이 만든 하락장

오늘자 엔씨소프트는 크게 하락하는 눈치입니다. 장 초반 9만 원대 하락선을 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더니 11시 30분경에는 103,000원 하락, 무려 12.31% 내려가며 신저가를 찍어버렸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26일 출시작 '블레이드&소울 2'의 내용이 공개되자마자 실망한 반응이 쏟아졌기 때문이죠. 엔씨 특유의 말도 안 되는 핵과금 요소부터 공개된 다수의 거짓말, 불안한 서버 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https://youtu.be/Jyhq6_aI7-g

기자간담회 당시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2는 게임성 부분에서 획기적이며, 리니지M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으로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꺼낸 게임은 리니지2M을 능가하는 과금에 문제가 되던 직업 뽑기 시스템에 논란이 되던 변신 시스템 (소울이라고 칭함), 아인 못지않은 성능의 '영석', 재료 아이템 드롭을 위해 필수로 3만 3천 원 월정액을 써야 하는 과금 요소 등 '어이없는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에게 말장난한 것도 어이가 없지만 리니지2M의 논란의 과금 요소들을 대부분 포용했다는 점이 큰 반감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신만만하던 서버 기술로 여러 문제와 버그로 인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심 점검 안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던 것에 비해 너무 초라한 오프닝 스코어군요.

오늘 마감 때까지 엔씨소프트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