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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런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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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Mar 31. 2024

옷장, 시간, 마음


옷장 안 공간은 한정적인데 계속 새로운 옷을 채워 넣으려고 하면 가득 차버려서 쓰기도 불편하고, 찾기도 힘들고, 옷들이 망가지기도 쉽다. 그래서 새로운 옷을 들이게 되면 있던 옷 중에 잘 안입는 옷을 정리한다.


우리의 하루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미 하루의 스케줄이 버거운데 그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더해 버리면 하루는 쓰기에 불편한 것이 되고 잘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정적인 시간이 버겁게 느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마음에도 해당되는 이야기같다. 마음에도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가득 차 있다면 긍정적이 되기가 쉽지 않다. 마음의 공간도 항상 정리가 필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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