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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ni Apr 13. 2020

수습기자 끝

지방지 수습기자 일지

작년 10월 1일 첫 입사를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수습 타이틀을 떼게 되었다. 


수습 6개월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1. 주말과 공휴일에도 출근해야 된다는 사실 

2. 경찰서 출입은 아직도 너무 힘들다는 것

3. 생각보다 취재원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점

4. 하루하루 발제는 정말 어렵다는 것 

5. 코로나 19 


등등 


그럼에도 아직까진 기자란 직업은 여전히 나에게 설렘과 재미를 준다.


기자의 장점을 이야기해보자면

1.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만큼 내가 알아서 시간을 분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2. 회사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 

3. 다양한 관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4. 타사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점


등등 인 것 같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을 적어야 되는지 고민인지는 사실이고 전화를 할 때마다 한숨을 내쉬는 경우도 여전히 있지만, 그럼에도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부터는 수습기자가 아닌 '기자'라는 타이틀로 보내는 경험을 적어보려고 한다. 



*상단 이미지 출처: 구글(google) '저널리스트 아이콘'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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